'프레이' 김종인이 팀 분위기가 좋은 경기력의 이유라고 말했다.

김종인는 1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시즌5 8강 kt 롤스터전 승리 후 인터뷰를 통해 챔피언 밴픽과 스코어 그라가스, 다음 경기에 대한 자신감 등을 전했다.

김종인은 오늘 경기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경기가 더 쉬울 줄 알았는데 초반에 불리하고 후반에 역전하는 경기가 많았다. 스크림 성적이 좋아서 쉽게 이길수 있을 줄 알았지만 고전했다"며 팀의 경기력에 대해 자평했다.

김종인이 즐겨 사용하는 챔피언인 애쉬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상대가 애쉬를 금지하지 않아 사용했다. 애쉬는 한국 팀만 쓰는 픽이다. 내가 이니시에이팅을 맡았을때 성적이 좋은 것 같아 즐겨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경기 상대인 '레클레스'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김종인은 "경기를 많이 봤고 스크림도 많이 했다. 프나틱은 탑, 정글, 미드가 잘하지 원거리딜러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레클레스' 선수가 잘하지만 결승을 가기 위해선 꺾어야 하는 상대라고 생각한다"며 대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