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몬마스터즈의 영웅 및 미니몬은 ★1부터 ★6, 그리고 돌연변이까지 총 7등급으로 나뉘어 있다. 하나의 영웅이나 미니몬을 성장시켜 상위 등급으로 진화시키면 더욱 높은 능력치와 강력한 스킬로 던전 클리어를 수월하게 한다.

하지만 상위 등급으로 진화시키기란 쉽지 않다. 기본적으로 캐릭터를 최고 레벨, 최고 등급까지 성장시켜야 한다. 원하는 캐릭터를 직접 진화하고자 한다면 수집하기 어려운 진화석을 사용해야 한다.

높은 등급의 캐릭터가 어려운 만큼 게임을 재설치해가며 초반 영웅 얻기에 주력하는 유저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처럼 성장하기 어려운 영웅과 미니몬을 조금이라도 효율 높은 방법으로 성장시켜보자.

▲ 능력치뿐만 아니라 못 알아볼 정도로 외모도 바뀐다.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것은 캐릭터의 합성-'랜덤 진화'- 공식이다. 상기했듯 상위 등급의 캐릭터를 얻기 위해서는 최고 레벨과 최고 등급까지 성장시킨 캐릭터 둘이 필요하다. 합성은 '영웅 + 영웅', '미니몬 + 미니몬', '영웅 + 미니몬' 등 합성 종류에 상관없이 등급만 같다면 진행할 수 있다.

합성 재료와 마찬가지로 합성 결과로 등장하는 캐릭터의 종류도 제한이 없다. 영웅과 영웅을 결합해도 미니몬이 튀어나오는가 하면 미니몬 둘을 넣어도 영웅을 얻을 수 있다. 그렇기에 원하는 종류의 영웅이 있다면 진화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영웅? 미니몬? 결과는 순전히 운에 달렸다.

진화는 영웅, 미니몬 등 종류에 상관없이 현재의 캐릭터는 그대로 유지하고 등급만 올리는 시스템이다. 원하는 캐릭터의 등급을 직접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필요한 재료를 얻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진화는 '같은 등급의 '진화석'을 필요로 한다.

진화석은 일일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데 매일 얻을 수 있는 진화석의 종류가 달라져 실제 원하는 속성의 진화석은 일주일에 한 번, 수정을 사용해 최대 2번까지만 얻을 수 있다. 얻을 수 있는 진화석의 최대 등급도 3등급으로 낮아 5, 6등급 진화를 위해서는 짧게는 수주에서 길게는 몇 개월을 꾸준히 모아야 한다.

▲ 재도전 비용이 높고 1회만 가능해 진화석 얻기가 쉽지 않다.

원하는 영웅을 얻기는 어렵지만, 높은 등급의 영웅이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에 합성을 통해 고등급 영웅을 얻는 것이 성장에 수월하다. 이후 팀 레벨을 높여 최대한 높은 난이도에서 진화석을 모으며 원하는 영웅을 천천히 진화시키는 식으로 성장하자.




등급 높은 캐릭터가 강하다고 해 초반부터 무리하게 영웅 합성에 힘쓰거나 고등급 영웅을 얻기 위해 게임을 재설치할 필요는 없다. 영웅의 등급이 낮아도 강화가 잘 되어 있다면 진화시킨 영웅보다 더욱 강력하기 때문이다. 또한, 진화에 사용되는 골드가 등급, 강화 수치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에 초반에 지나치게 높은 등급의 영웅을 얻었다면 효과적으로 성장시키기 어려울 수 있다.

강화 수치는 등급마다 다르며 최대 강화 수치까지 성장시킨 캐릭터는 한 단계 높은 등급의 +1, 혹은 +2 강화 캐릭터보다 더욱 강력한 성능을 뽐낸다. 그렇기에 캐릭터를 무턱대고 진화시켜 버리면 되레 팀 수치가 낮아질 수 있다.

▲ +MAX 파이란(★4)과 +0 아델(★5)의 능력치. 등급이 낮은 파이란이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등급 상승 이후에는 강화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강화 비용이 크게 상승하고 강화 확률은 낮아지기 때문이다. 강화 비용은 4등급 영웅을 기준으로 첫 강화는 2,000골드지만, 강화할수록 비용이 점차 증가하며 5등급은 37,500골드까지 증가한다. 이 수치는 등급이 오를 수록 더욱 증가한다.

그렇기에 강화수치가 높은 영웅이 있다면 바로 진화시키지 말고 팀 동료의 성장을 돕고 아레나나 영웅의 탑 등에서 메달과 골드를 모아 바로바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한편, 강화 비용 증가를 이용해 초반에는 저 등급 캐릭터를 재료로 사용해 등급을 올리는 것이 좋다. 4등급 캐릭터 강화 시 재료로 1등급 캐릭터를 사용하면 10%의 성공 확률을 가진다. 첫 강화에는 10번 시도해도 2,000골드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기에 쌓여있는 저등급 캐릭터를 재료로 사용해 창고를 넉넉하게 비울 수 있다.

▲ 강화 수치가 낮을 때는 비용도 낮아 저등급 미니몬을 재료로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

강화 수치가 높은 후반에는 한 번의 실패가 뼈아플 정도로 많은 골드가 빠져나가기에 고등급 캐릭터를 재료로 사용해 단번에 강화하는 것이 좋다.





미니몬을 합성하기 전에 현재 보유한 미니몬들의 스킬과 패시브 현황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니몬은 크게 능력치를 상승시켜주는 버프형,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메즈형, 아군을 치료하고 흡혈 능력을 부여하는 보조형 등으로 나뉜다.

초반에는 이런 미니몬의 스킬 없이 영웅만으로 쉽게 진행할 수 있지만, 스테이지를 거듭할수록 체력 회복과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는 CC 기술이 중요하다. 특히 일부 스킬은 저레벨에서도 높은 효율을 발휘하기에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 필수 스킬로 꼽히는 '흡혈'을 가진 슬라이미믹.

미니몬, 영웅의 스킬에 상관없이 무턱대고 진화 합성을 반복하면 게임 후반 회복이나 흡혈, 무적 등 주요 스킬이 필요할 때 없어 캐릭터 소환에 돈을 쓰거나 저등급 미니몬 획득을 위해 초반 지역을 반복 플레이해야 하기도 한다.

그러니 합성 전 재료로 쓰일 미니몬이 어떤 스킬을 가졌는지 꼭 확인하자.

"팀 능력을 끌어올려라!" 스킬 종류에 따른 미니몬 확인하기





종류에 상관없이 어떤 캐릭터든 30레벨을 달성하면 마스터 기념으로 수정을 얻을 수 있다. 같은 종류의 캐릭터라도 등급이 다르면 또 한 번 수정을 얻을 수 있어 이곳저곳에 사용되는 유용한 재화인 수정을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다. 특히 반복 플레이를 통해 업적도 클리어하고 캐릭터 레벨도 올리면 11연속 소환에 필요한 300 수정도 금세 모을 수 있다.

캐릭터 수정은 같은 종류, 같은 등급 몬스터 당 한 번만 획득할 수 있다. 한 번 최고 레벨을 달성한 영웅은 'M' 뱃지가 추가로 생긴다. 이를 통해 새롭게 얻은 영웅을 이전에 최고 레벨까지 성장시켰는지 확인할 수 있다.

▲ 캐릭터를 최고 레벨까지 성장시키면 마스터 칭호와 함께 수정을 얻을 수 있다.

▲ 'M' 뱃지의 여부로 이미 마스터한 캐릭터인지 확인할 수 있다.




등급과 강화 수치가 높아질수록 상성 간 피해를 증가시키는 속성 공격력이 중요해진다. 단순히 최고 등급, 최고 강화를 마쳤더라 하더라도 역상성 관계이 있는 속성 캐릭터를 만나면 아랫 등급에도 허무하게 져버리고 만다. 특히 상성 효과는 미니몬보다는 직접 체력을 가지고 있는 영웅 간에 더욱 극대화된다.

흔히 무작위로 상위 등급을 얻는 랜덤 합성을 반복하다 보면 쌓이는 불필요한 영웅은 성장이 어려워 쉽게 판매하거나 합성 재료로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상성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적어도 2종류 이상의 속성 영웅을 준비해 역상성 상황을 없애는 것이 좋다.

▲ 다섯 속성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니몬은 1~3등급 진화 시 속성이 변하게 되는데 캐릭터마다 ★1, 혹은 ★2 때 종류는 같지만 속성이 다른 미니몬이 등장하니 꾸준히 키우고자 한다면 4등급 속성을 보고 성장시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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