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는 12월 17일 토종 XBOX 타이틀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가 PC 온라인으로 개발되는 것을 밝히며,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했다.


‘킹덤언더파이어(이하 커프온라인)’ 는 액션 RPG 장르로서 3인칭의 게임이 가지는 게임을 즐기기 위한 원활한 시각확보와 1인칭 게임이 가지는 슈팅과 액션의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장르로 개발되었다.


커프온라인은 세계적으로 인지도 높은 XBOX 및 XBOX360으로 개발된 커프시리즈를 PC Online 버전으로 개발함으로써 커프의 캐릭터를 포함한 화려한 세계관을 도입하여 시각적으로도 유저들에게 만족할 만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커프온라인’은 기존 커프시리즈의 명맥은 이어가지만 게임성에 있어서는 PVP 대전이 중심이 되므로 기존 커프시리즈와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게임성이 특징이다. 역할을 분담한다는 의미에서의 RPG게임의 재미와 대전에 있어서 유저상호간에 이루어지는 긴박한 FPS 게임의 재미, 화려한 액션과 효과, 타격감에 의한 액션장르 게임의 재미,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략게임의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색다르며 대중적인 재미를 추구한다는 설명.


궁수, 마법사로 나뉘어진 캐릭터별로 특화된 전투방식을 통해 중세 판타지 세계에서의 전투액션을 선보인다. 일반적인 RPG에서의 캐릭터 성장은 없으며, 컨트롤 중심의 액션 게임이 커프 온라인의 주가 된다. CBT에서 6 종류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며, 캐릭터별 고유무기와 스킬을 제공한다. 또한, 클래스별 특화를 강조함과 동시에 캐릭터별로 소속된 진영이 존재하여 진영간 대립구도가 형성된다.


게임플레이에 있어서는 공수상태 설정을 통한 대전 액션성이 가미된, FPS 요소 구현을 통한 감각적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격, 보조형 클래스 구현을 통해 자연스러운 팀플레이를 유도하고, 지형과 오브젝트를 활용한 현실적인 액션을 담았다. 16 VS 16 같은 대규모 전투도 구현되어 다향한 플레이어 성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모드( 폭파전, 아레나전)등이 구현될 예정이다.


아이템 또한 캐릭터별 개성이 강조되어 있으며, 합성과 조합을 통한 다양한 아이템 생성이 가능하다. 랜덥하게 옵션이 부여되는 시스템이 있으며, 당연히 유저간 아이템 교환이 가능하다.


액션 RPG를 표방하는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은 2008년 1월말 또는 2월초에 1차 CBT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Inven Vito - 오의덕 기자
(vit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