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목)부터 EA가 주최하고, 넥슨, 텐센트, 가레나가 공동 주관하는 피파 온라인3의 국가대항전 '아시안 컵'의 참가국과 선수들이 공개되었다. 한국은 김승섭, 정세현, 강성훈 / 양진협, 장동훈, 박준효가 각각 1개 팀을 이루어 총 2개의 팀이 참전하게 된다.

참가국은 한국(2팀),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총 7개국 8개 팀이며, 한국 대표로는 챔피언십 2015시즌 4강 진출 멤버 자격으로 6명이 선발되었다. 대회는 챔피언십 2015와는 달리 개인전이 아닌 팀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3인 구성의 8개 팀이 승자 연전 방식으로 8강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것.

일정은 총 3일에 걸쳐 지스타 게임 행사가 함께하는 부산 BEXCO 'ENJOY FESTIVAL' 현장에서 진행된다. 1일차에는 개막식과 8강 A조 경기가, 2일차 B, C, D조 경기와 4강전, 3일차는 3,4위전과 대망의 결승전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국가대항전, '아시안 컵'




■ 선수 영입은 14시즌만, 호날두는 오로지 한 명! 드래프트 룰 도입

참가팀은 아시안컵의 독특한 룰인 '드래프트' 제도를 통해 팀 스쿼드를 구성하게 된다.

골키퍼 3인을 포함한 총 23명의 엔트리를 추첨 순에 따라 지명, 발탁하게 되는데, 시즌은 오로지 14시즌(중국 14시즌 CSL제외)에 한해서만 선택이 가능하다. 각 팀은 선수 선발 시 같은 선수를 중복 구성할 수 없다. 만약 가장 먼저 선수를 뽑게 된 A팀에서 호날두를 선택했다면, 나머지 팀은 호날두를 팀에 영입할 수 없다. 드래프트는 첫 턴에는 우선권을 가진 팀부터 1명 선발, 두 번째 턴 부터는 역순으로 2명씩 선발할 수 있다.

선발된 선수의 능력치는 10강화 20레벨이다. 스태프, 라이브부스트, 팀 컬러 효과는 적용되지 않는다.

▶14시즌 선수에 한 해서만 팀 구성이 가능하며, 드래프트 룰로 중복 선수를 뽑을 수 없다



■ 아시아권 정식 서비스 안정화 후 첫 대박 매치, 우승을 차지할 국가는?!

작년에 진행된 첫 아시아 초청전인 인비테이셔널의 우승국은 태국이었다. 올해는 피파 온라인3가 중국 등 각 나라에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고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된 시점이라 실력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높다.

한국A팀은 김승섭, 정세현, 강성훈으로 구성되었다. 이 팀은 챔피언십 개인전은 물론 팀전에서까지 4강, 결승전 경험이 있다. B팀은 양진협, 장동훈, 박준효가 한 팀이다. 이들은 과거 같은 클럽원으로서 활동한 경험도 있다. 챔피언십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모였다. 단 팀전에서의 큰 이력은 없다.

지난 대회 우승국인 태국 팀은 핵심멤버 낫타건이 다시 포함되었다. 이외에 중국 팀의 멤버로 중국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한국의 정재영이 참가한 것도 눈여겨볼 점이다. 다시 한 번 올킬, 역올킬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피파 온라인3 아시안컵은 11일부터 부산 BEXCO ENJOY FESTIVAL 현장 직관과 인터넷 생중계로도 만나볼 수 있다.


-참가국 선수 프로필과 수상 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