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소닉붐의 원거리 딜러 '뉴클리어' 신정현이 11월 7일 네이버 KeSPA 컵 2일 차 3경기 1세트에서 펜타 킬을 기록했다.

초반부터 깔끔한 킬 계산으로 트리스타나가 선취점을 기록했고, 계속된 교전에서 한 번도 전사도 하지 않았다. 엄청난 성장을 기록한 트리스타나는 바론 버프와 함께 상대의 억제기 공략에 나섰고, 이를 쉽게 줄 수 없던 타이거즈의 자르반 4세가 기습 한타를 열었다.

이 한타에서 트리스타나가 깔끔하게 뒤로 빠져나간 후 알리스타와 리산드라가 앞 라인에서 버텨주는 사이 프리딜을 넣어 펜타 킬의 영광을 안았다. 이후 기세를 이어 트리스타나는 20킬까지 기록했고, 인간계 최강이라 불리는 타이거즈에게 1세트에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