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네일게임즈는 금일(17일) 한국 지사 스네일 코리아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네일 코리아는 중국, 미국, 러시아를 이은 스네일게임즈의 네 번째 자회사로, 아시아지구의 첫 해외지사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2000년에 설립된 스네일게임즈는 중국 최초의 언리얼기술 연구개발형 기업으로, 독자개발한 3D엔진을 활용한 '보이지센추리'를 출시해 중국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항해세기'라는 이름으로 역수출에 성공한 기업이다.

'항해세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스네일게임즈는 '구음진경', '구양신공', '블랙골드'등 게임을 연이어 히트시킴으로써 중국유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중국 대표 게임개발사로 자리 잡았다.

또한, 스네일게임즈는 NHN엔터테인먼트의 '더 소울'을 비롯해 '드래곤 빌리지2', '소울 슬래시 사가'등 한국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으로 한국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한 가운데, 자사개발한 '태극팬더'가 한국 모바일게임차트에서 장기간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스네일게임즈 관계자는 “스네일코리아를 출범함으로써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태극팬더'의 후속작 '태극팬더2'와 무협소재의 MMORPG 모바일게임 '구음진경'을 한국에 출시하고 직접 서비스할 예정이다”며 “잠재력이 막강한 한국게임시장과 훌륭한 유저들, 그리고 한국기호에 맞는 게임그래픽 및 탄탄한 게임성 이 삼자지간의 좋은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스네일코리아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스네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