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24일 2015년 한국 e스포츠를 빛낸 이들을 높이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15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개최에 앞서 각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은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대한민국 e스포츠를 빛낸 우수 e스포츠 종목, 선수, 팀 등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e스포츠 시상식이다.

2015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은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개최된 국내/외 e스포츠 대회를 기준으로 후보를 선정되었다. 종목사, 언론, 협회 등 e스포츠 각 계를 대표하는 심사위원단이 각 부문의 후보자를 선정했으며, 종목사 및 미디어, 사무국, 선수, 감독, 코치 등이 투표에 참여해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별상 부문은 공로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특별상, 우수해외활동상 등 3개 부문으로 시상되며, 본상은 5개 공인종목(피파 온라인 3, 서든어택, 스타크래프트2, 리그 오브 레전드, 하스스톤) 각 종목별 최우수 선수상, 최우수 팀상, 최우수 지도자상, 최우수 종목상, 최우수 지자체상, 대상 6개 부문으로 시상된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와 스타크래프트2 최우수 선수상은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최초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와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의 투표도 반영해 상의 의미를 높이며, 최우수 팀상, 최우수 지도자상, 최우수 종목상, 최우수 지자체상은 심사위원단과 투표위원단 투표로 선정된다. 올해의 e스포츠 대상은 본상 5개 부문 10개 상을 수상한 개인, 팀, 기업, 종목, 지자체를 모두 후보로 하여 행사 당일 현장에서 투표위원단 및 기자단 투표로 선정한다.

e스포츠 팬들이 직접 뽑는 올해의 인기선수 투표도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 최우수 선수상 후보 15명 중 5명, 스타크래프트2 최우수 선수상 후보 10명 중 3명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해 행사 당일 발표한다. 투표는 21일까지 2015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중복 투표 방지를 위해 1인 1회 참여로 제한하며 결과는 외부로 공개되지 않는다. 협회는 투표에 참여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2015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입장권 및 HTML 백팩을 증정한다.

2015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은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CJ E&M 게임채널 OGN을 통해 생방송 되며, 또한 생방송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 용산e스포츠전용 경기장 앞에서 포토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포토월 행사에서는 후보에 오른 e스포츠선수 및 감독들이 참석하여,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 2015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 각 부문별 후보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