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휴대용 게임기 PSP(Playstation Portable)가 자국인 일본에서 91,481대가 판매된 전 주와 비교하여 무려 두 배가 넘게 증가한, 12월 16일까지의 한 주간 판매량이 184,610 대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증가치는 동 기간에 출시된 별다른 PSP 소프트웨어가 없고, 콘솔 전체 소프트웨어 판매순위에서도 50위 안에 이름을 올린 PSP 소프트웨어는 오직 3개 뿐인 상황이라 더욱 이례적이다.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DS 라이트는 여전히 하드웨어 판매 1위를 고수하며, 한 주 동안 222,144 대가 판매되었다. 전체 소프트웨어 판매순위 50위 안에 DS 라이트 소프트웨어는 무려 28개나 포진해 있다.


일본의 게임 시장 조사업체인 미디어 크레이트는 같은 기간 동안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기 Wii는 170,558 대, 소니의 차세대 콘솔기 PS3는 63,720대, PS2는 18,025대가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콘솔기 XBOX360은 일본시장에서의 부진을 면치 못하며, 8,561대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Inven Vito - 오의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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