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S 2015 GF는 홈팬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은 중국 HG. LongZhu의 승리로 끝났다. 이 대회에는 중국에서만 250만 명이 시청해 그 열기를 가늠케 했다.

6일 중국 광저우 천하 체육관에서 열린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5 그랜드 파이널(이하 CFS 2015 GF) 대망의 결승전 중국을 대표하는 HG.LongZhu(이하 HG)와 유럽 Penta Sports(이하 펜타스포츠)의 경기는 중국 HG가 승리했다. 대회 참가팀의 상향 평준화로 쉽지 않았던 세계 제패였지만, 중국은 해냈다.

1세트, 유럽의 펜타스포츠는 블루진영에서 이점을 기반으로 상대와 격차를 벌리며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듯 했다. 특히, 팀의 에이스 'Loones' 유진 숀펠트의 경기력이 빛났다. 상대의 진입을 절묘하게 끊어내는 탓에 고전했다. 그러나 중국 HG는 공수 전환을 기점으로 완벽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역전에 성공, 승리했다.

HG는 2세트까지 승리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진영에 팀의 경기력이 좌우되지 않고 꾸준한 경기력을 상대를 몰아쳤다. 유럽의 펜타스포츠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분주히 노력했지만 해답을 찾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졌다.

마지막 3세트는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해 격돌했고 쉽지 않은 경기였다. 펜타스포츠는 경기 템포를 변칙적으로 가져가며 역전을 위해 발버둥쳤다. HG는 강했다. 상대가 조금이라도 무리하는 모습을 보이면 곧바로 응수했고 이를 통해 격차를 벌려냈다. 중국의 HG는 결국, 펜타스포츠를 상대로 3세트까지 승리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 CFS 2015 GF 결승전 경기 결과

중국 HG.LongZhu vs 유럽 Penta Sports - HG.LongZhu 3:0 승리

1세트 : HG.LongZhu 10 vs 7 Penta Sports
2세트 : Penta Sports 7 vs 10 HG.LongZhu
3세트 : HG.LongZhu 10 vs 7 Penta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