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라이프' 홍민기가 1:1 토너먼트 실력을 보여줬다.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이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1일 차 1:1 토너먼트 대결에서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디몬코'가 맞붙었다. 승리는 홍민기에게 돌아갔다. CS 수급에서 앞서 나간 홍민기는 격차를 유지하다 달려드는 상대를 제압했다.

홍민기는 킨드레드-칼리스타-케이틀린, '디몬코'는 케넨-퀸-애니를 금지하고 루시안 미러전으로 경기를 치렀다. 스펠은 모두 점화, 탈진. 한번 싸움을 시작하면 물러설 수 없다. 서포터 출신 홍민기가 상대 챔피언을 잘 공략했으나 오히려 미니언한테 많이 맞으며 피해를 더 많이 받는 상황이 연출됐다.

'디몬코'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날렵하게 앞으로 돌진 적극적인 딜교환을 시도했고 홍민기는 CS 수급에서 조금 앞서 나갔다. 딜교환이 점점 길어졌지만 특성을 활용한 홍민기의 루시안이 체력을 전부 회복했고 CS 수급을 계속 유지하며 근소한 리드를 유지했다.

'디몬코'가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먼저 탈진을 사용하며 적극적인 딜교환을 걸었지만 홍민기의 루시안을 날렵하게 빠져나갔다. 상대의 귀환을 먼저 유도한 홍민기. CS 20개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상대의 압박에 위기를 겪었지만 이내 상대를 제압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올스타전 취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양예찬(Noori)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