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역슨' 쇠렌 비에르그가 깜짝 챔피언을 기용할 것이라 말했다.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5 LoL 올스타전에서 '비역슨'은 1:1 토너먼트에서 와일드카드 지역의 '스머프'를 상대로 승리했다. 드레이븐을 통해 상대를 거칠게 압박하는 능력이 발군이었다. CS 하나 조차 허락하지 않을 듯 상대를 압박했다.

다음은 '비역슨'의 경기 후 인터뷰 전문이다.


Q. 1:1 대전에서 '스머프'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했다.

'더블리프트'와 많은 연습을 해봤는데, 역시 AD캐리가 좋다는 결론이 났다. 실제 경기에서 원거리 딜러가 많이 금지 됐는데, 역시 '라인전하면 드레이븐이지'라는 생각으로 드레이븐을 뽑았다. 이 작전이 잘 먹혀든 것 같다.


Q. 1:1 대전 상위 토너먼트에서 누구를 만나고 싶은가?

개인적으로는 미드 선수인 '페이커' 이상혁이나 '루키' 송의진을 만나고 싶다. 두 선수 모두 대결을 벌여본 적이 있다. 정글러 개입이 없기 때문에 더욱 기대된다.


Q. 이번 올스타전에서 목표로 삼은 것이 있다면?

현 메타엔 잘 맞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챔피언들을 플레이 해보고 싶다. 이런 챔피언을 선택해 나나 팬들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플레이 해보고 싶다.


Q. 예를 들면 어떤 챔피언이 있는지?

스포일러를 많이 드리고 싶진 않지만, '제드'와 같은 챔피언을 플레이 해보고 싶다.


Q. 2015년 한 해에 대한 소감과, 내년의 각오는?

올해는 기대만큼의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실제로 패하는 경기가 많았고, 롤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내년부터는 원딜러를 비롯한 팀 멤버들이 개편되기에 ,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하고 기대한다.


Q. 2016 시즌 변경으로 어려운점이 있다면?

딜러들이 많이 강해져. 전체적으로 킬 수가 많이 늘어났다. 기대하지 못했던 깜짝 솔로킬이 많이 발생할 것 같아 이런 부분이 어려워졌다고 할 수 있다.


올스타전 취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양예찬(Noori)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