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올스타전 3일 차 1:1 이벤트 매치 2경기에서 '렉스'와 유일하게 남은 한국인 '프레이' 김종인의 원거리 딜러 대결이 펼쳐졌다.

'프레이' 김종인은 이즈리얼을 선택했고, '렉스'는 퀸을 골랐다. 두 선수 모두 딜 교환보다는 cs 수급에 집중했다. '착취의 손아귀' 특성을 골라 라인 유지력이 괜찮은 상황에서 이즈리얼이 스킬을 모두 적중시켜 상대를 먼저 귀환시켰다.

이즈리얼이 좀 더 집중해 cs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1:1 라인 운영에서 김종인이 이해도가 훨씬 뛰어났다. '렉스'가 이길 방법은 킬각을 내는 수밖에 없었지만, '점화'가 아닌 '보호막'을 선택한 퀸이 이즈리얼을 잡아내는 것은 요원한 일이었다. 결국, '렉스'가 승부수를 던졌지만, 김종인이 '비전 이동'으로 '실명 공격'을 회피하며 일기토에서 승리했다.


올스타전 취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양예찬(Noori)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