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올스타전 3일 차 1:1 이벤트 매치 3경기에서 원거리 딜러 '더블리프트'와 서포터 '카싱'의 대결이 펼쳐졌다. '더블리프트'는 올라오는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반면, '카싱'은 상대의 방심한 틈을 제대로 파고들어 아슬아슬하게 승리하며 올라왔다.

'더블리프트'는 역시 원딜 챔피언 칼리스타를, '카싱'은 서포터로 자주 쓰이는 카르마를 선택했다. 칼리스타가 '뽑아 찢기'를 잘 활용해 cs와 딜교환에서 앞섰다. 초반부터 cs 격차가 나기 시작했고, 카르마가 당장 승부를 보기 어려웠다.

카르마가 레벨을 올릴수록 점점 전투력이 상승했지만, 칼리스타가 한 번잡은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꿰뚫는 창'과 '뽑아 찢기'를 완벽하게 사용했다. 카르마는 불리한 상황을 뒤집기 위해 '점화'와 모든 스킬을 투자했지만, 대미지가 부족했다.

'주문 포식자'를 구비한 칼리스타가 더욱 과감하게 압박을 했다. 카르마는 '만트라-굳은 결의'의 라인 유지력을 바탕으로 한 번 주도권을 가져 왔지만, 30개 이상의 cs 격차는 칼리스타에게 귀환 자유 이용권을 줬다. 카르마가 최후의 기회를 잡아 승부를 걸었지만, 체력 8차이로 '더블리프트'가 아슬아슬하게 승리했다.

올스타전 취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양예찬(Noori)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