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 만에 70레벨까지 빠르게 패스하는 '아크 프리 패스' 이벤트가 한번 더 진행된다. 복귀 유저들은 계정 생성 연도에 따른 장비 지원 혜택과 함께 든든한 레벨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러모로 복귀 유저를 유치를 위한 게임사의 노력이 엿보인다.

장비, 레벨, 대박 아이템 획득의 기회, 그리고 연이어 진행될 17주년 추가 이벤트까지. 복귀를 위한 대부분의 조건이 갖춰졌다고 볼 수 있다. 만약, 리니지에 복귀한다면 지금이 적기인 셈이다.




■ 이벤트 1. 약 15일만에 70레벨 달성, 20시간 마다 레벨 레벨 +1 혜택

명칭이 바뀌긴 했으나 전체적인 진행 방법은 아크 프리 패스 이벤트와 같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등록한 뒤, 레벨업 이벤트에 참여할 캐릭터로 수령하면 된다. 주의해야 할 점은 반드시 레벨업을 해야 할 55~69레벨의 캐릭터로 한다는 것. 기존 유저는 보조 캐릭터를 육성하여 참여하면 된다.

게임 내에서 수령한 교환권은 말하는 섬 마을 3시 방향에 있는 군터에게 '타입 캡슐'로 교환 받으면 된다. 타임캡슐은 20시간마다 사용 할 수 있는 액티브 아이템으로, 사용할 때마다 '낡은 편지'를 얻을 수 있다.

▲ 레벨업을 해야 할 캐릭터로 받아야 된다. 70레벨 이상 캐릭터로 받으면 낭패.


이렇게 얻은 낡은 편지를 '상아탑 마법의 정수'와 함께 '레전드 NPC' 에게 반납하여 대량의 경험치와 성장의 버프를 얻을 수 있다. 이후 타임캡슐 재사용 시간이 돌아오면 이 과정을 반복하면 된다.

다만, 성장의 버프가 유지된 상태에서는 낡은 편지 반납이 안 되고, 경험치 보상을 받을 수 없음을 유의해야 한다. 성장의 버프는 경험치 보너스 +20% 효과가 2시간 동안 유지되는 버프인데, 게임 내 접속 상태에서만 시간이 차감된다. 죽어도 유지되고, 켄슬레이션도 적용되지 않아 오로지 접속을 유지해야만 한다.

당연하게도 레벨이 오를 때마다 더 많은 상아탑 마법의 정수가 소모된다. 상아탑 마법의 정수는 오렌 마을의 잡화상에게 구매할 수 있다. 굳이 상아탑을 오르지 않아도 된다.

또한, 이 이벤트는 '해골 서버'에서는 진행할 수 없다.

▲ 재료는 군터에게, 경험치는 레전드에게.

▲ 군터와의 대화. 타임캡슐은 20시간의 재사용 시간을 가진다.

▲ 경험치 보상은 레전드에게. 성장의 버프는 2시간동안 유지된다.

▲ 상아탑에 오르지 말고, 오렌 마을 잡화상에게 구매하면 된다.

※ 낡은 편지 + 상아탑 마법의 정수 반납 시 얻는 경험치

55~70레벨까지 총 120개의 정수 필요.
데포로쥬 서버를 기준으로 3,196,800 아데나 필요. (약 320만 아데나)

55레벨 : 정수 1개 = 70%
56레벨 : 정수 2개 = 72%
57레벨 : 정수 3개 = 74%
58레벨 : 정수 4개 = 76%
59레벨 : 정수 5개 = 78%

60레벨 : 정수 6개 = 80%
61레벨 : 정수 7개 = 82%
62레벨 : 정수 8개 = 84%
63레벨 : 정수 9개 = 86%
64레벨 : 정수 10개 = 88%

65레벨 : 정수 11개 = 90%
66레벨 : 정수 12개 = 92%
67레벨 : 정수 13개 = 94%
68레벨 : 정수 14개 = 96%
69레벨 : 정수 15개 = 98%



■ 이벤트 2. 해골 뼈 모으고! 뼈셋 만들고! 집행급 무기를 얻고!

초창기 시절의 '뼈' 아이템은 초보들의 국민 장비라 불릴 정도로 매우 인기 많았다. 당시 저레벨 주력 사냥터가 해골 밭과 흑기사 밭, 글루디오 던전 1층이었는데, 여기서 '해골 뼈'를 모아 해골 투구와 해골 갑옷, 골각 방패 등을 제작하는 것이 정석 루트이기도 했다.

빈티지 아이템 리뉴얼과 17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빈티지 아이템 UP!' 이벤트는, 앞서 말한 뼈 아이템을 제작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과거처럼 해골류 몬스터가 드랍하는 '조각난 해골 뼈'를 모아 뼈 아이템을 제작하고, 인챈트를 하여 리뉴얼된 빈티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상자로 교환하는 방식이다.

해골류는 말하는 섬 던전 1~2층, 죽음의 폐허, 침묵의 동굴, 망자의 무덤, 용의 계곡, 용의 계곡 던전(용던) 1~5층, 글루디오 던전(본던) 1~7층, 오만의 탑 4층과 9층이다. 이곳 해골 몬스터는 모두 '조각난 해골 뼈'를 드랍한다. 이곳에서 얻은 뼈를 모아 기란 마을 광장 3시 방향에 위치한 'NPC 짐'을 통해 뼈 아이템을 제작하면 된다.

▲ 해골은 해골로 변신해서 잡아야 제맛

▲ 뼈 조각 10개로 이벤트 뼈 아이템인 해골 투구를 제작할 수 있다.


재밌게도 NPC 짐과 대화를 하려면 '해골'로 변신을 해야 한다. 뼈 아이템과 빈티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짐의 선물'을 제작 할 때마다 해골로 변신해야 하는 것이다. 스파토이는 아종(?)이라 그런지 대화를 받아주지 않는다. 이렇게 짐을 통해 '조각난 해골 뼈 10개'로 '신비한 해골 투구'를 제작할 수 있다.

빈티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짐의 선물'의 경우, +5 신비한 해골 투구를 반납하여 얻을 수 있다. 인챈트에 필요한 주문서는 NPC 짐이 15,000 아데나에 판매하고 있다.

뼈 재질은 인챈트 실패 시 0부터 증발할 가능성이 있어 +5까지 띄우기가 꽤 어렵다. 그러나 짐의 선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아이템 대부분이 가격대가 높은 장비들이고, 보석류 같은 함정 카드가 없어 한번쯤은 인챈트를 시도해볼 만 하다.

▲ 이벤트 해골 투구의 인챈트 재료는 15,000 아데나에 짐이 판매중.

▲ 뼈 세트가 있다면 +2 해골 투구를 바로 얻을 수 있다.

▲ 뼈 아이템으로 +5를 띄울 확률은 +5 집행검이 뜰 확률과 비슷하다.

※ 짐의 선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아이템

드래곤 슬레이어, 포르세의 검, 생명의 단검, 고대 신의 창, 고대 신의 도끼, 지휘관의 투구, 뱀파이어의 망토, 대마법사의 모자, 거대 여왕 개미의 금빛/은빛 날개, 머미 로드의 왕관, 고대 마물의 망토, 고대 암석 망토, 은색의 망토, 신성한 마법 방어 투구, 극한의 투구



■ 산타클로스 변신 모자가 보상, PC/일반 출석 체크 이벤트

새로운 출석 체크 이벤트는 STR/DEX +7 효과와 사용 딜레이가 적은 회복 아이템 등 사냥과 전투에서 유용하게 쓰일 소비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10회차에서는 '루돌프 마법 모자'를 얻을 수 있는데, 착용하면 루돌프에 탄 산타클로스로 변신되는 효과가 있다.

루돌프 마법 모자의 효과만 보고 실망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산타클로스는 선물을 주는 존재가 아니던가. 이 모자를 착용하고 있으면, 15분마다 '크리스마스 쿠키 주머니'를 1개씩, 하루 최대 25개를 얻을 수 있다. 쿠키 주머니는 사용하면 HP 80~120 회복 효과가 있는 크리스마스 쿠키를 20개 얻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 소비 아이템은 딜레이가 적은 편이기에 난이도가 높은 사냥터와 공성전 같은 중요한 전투에서 사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 10회차 보상이 루돌프 마법 모자, 마지막에는 퓨어 엘릭서.

PC방 출석 체크는 금빛 깃털 이벤트로 진행된다. 출석 체크 보상이 모두 '픽시의 금빛 깃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차수가 높아질수록 더 많은 깃털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이렇게 얻은 깃털은 PC방 마을인 수상한 하늘정원에서 '픽시의 상자'로 교환할 수 있다.

픽시의 상자를 오픈하면 크리스마스 쿠키가 100% 확률로 얻을 수 있고, 일정 확률로 불완전한 마법 구슬 조각과 봉인 계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물론, 봉인된 아이템은 드래곤의 다이아몬드로 해제를 해야 한다.

▲ 차수가 뒤로 갈수록 더 많은 깃털을 얻을 수 있다.

※ 픽시의 상자에서 얻을 수 있는 '봉인된' 아이템. 해제 시 드래곤의 다이아몬드가 필요하다.


나무 상자 소 (깃털 5개) : 파멸/붉은 기사의 대검, 파괴의 크로우, 살천의 활, 환영의 체인소드
나무 상자 대 (깃털 10개) : 은색의 망토, 돌 장갑, 데몬의 장갑/지팡이/부츠
황동 상자 (깃털 25개) : 커츠/데스나이트/반왕/케레니스/극한의 세트 상자
순은 상자 (깃털 49개) : 암살군왕 장갑, 마수군왕 부츠, 명법군왕 망토, 마령군왕 로브/목걸이
순금 상자 (깃털 95개) : 뱀파이어 망토, 시어의 심안, 머미로드의 왕관, 리치 로브, 제니스 반지
보석 상자 (깃털 225개) : 수정 결정체 지팡이(완제품), 데스나이트의 불검, 커츠의 검, 제로스의 지팡이, 나이트발드의 양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