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블랙이 전승으로 HCOT 시즌까지 제패했다.

25일 오후 5시 강남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기가바이트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커뮤니티 오픈 토너먼트(이하 HCOT) 시즌2 결승전에서 MVP 블랙이 다나와 조커를 4: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MVP 블랙은 HCOT 시즌1에 이어 다시 한 번 완벽한 모습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1세트 저주받은 골짜기에서 MVP 블랙은 무서운 기세로 몰아붙였다. 초반부터 무라딘-우서 스턴 연계를 바탕으로 킬을 기록하며 '사케' 이중혁의 캘타스가 '위력 축적'을 쌓았다. 먼저 10레벨을 달성하고 우두머리까지 가져가며 레벨 격차를 벌렸다. 이에 다나와 조커는 뛰어난 교전 능력을 반격했다. 티리엘과 아눕아락이 상대 딜러진에게 과감하게 파고들어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미 16레벨을 달성한 MVP 블랙은 화력에서 압도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불지옥 신단에서 2세트, '사인' 윤지훈의 정예 타우렌 족장이 경기를 지배했다. 초반부터 팀원과 정교한 CC 연계로 연이은 킬을 기록했다. 이후, 신단 교전에서는 기습적으로 파고들어 완벽하게 '광란의 도가니'로 한 번에 상대를 모두 제압했다. MVP 블랙은 이중혁 캘타스가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하며 2:0으로 앞서갔다.

하늘 사원에서 3세트, MVP 블랙은 사원 교전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교차' 정원호의 폴스타트가 '광풍'으로 상대를 구석으로 밀어 넣고 강력한 광역 딜로 순식간에 제압했다.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MVP 블랙은 우두머리와 공성 거인을 한 번에 활성화시켜 강력한 압박을 이어갔다. 상대의 공격을 '광풍'으로 받아친 MVP 블랙은 핵을 파괴하고 3:0의 압도적인 스코어를 만들었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4세트, MVP 블랙은 초반부터 맵 전반을 장악했다. 정원호의 자가라가 '점막'으로 시야를 장악해 다나와 조커의 입금을 원천 봉쇄했다. 이중혁의 폴스타트가 발 빠른 이동으로 라인 클리어와 적절한 교전 합류로 빈 틈 없는 운영을 이어갔다. 교전에서는 '락다운' 진재훈의 스랄이 정교한 '세계의 분리'로 캘타스를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우두머리에 거미 시종까지 소환한 MVP 블랙은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HCOT 시즌2 우승을 차지했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커뮤니티 오픈 토너먼트 시즌2 결승전

MVP 블랙 4 vs 0 다나와 조커
1세트 MVP 블랙 승 vs 패 다나와 조커 저주받은 골짜기
2세트 MVP 블랙 승 vs 패 다나와 조커 불지옥 신단
3세트 MVP 블랙 승 vs 패 다나와 조커 하늘 사원
4세트 MVP 블랙 승 vs 패 다나와 조커 거미 여왕의 무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