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나이스게임tv


2016 네네치킨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6일차 경기에서 강력한 화력을 앞세운 Stardust(이하 스타더스트)와 Ever8 Winners(이하 위너스)가 각각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디펜딩 챔피언을 꺾은 화끈한 화력쇼! 스타더스트, 다크 울브즈 제압!

6일차 첫 번째 경기. 양 팀은 초반부터 미드 라인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다. 이득을 본 쪽은 스타더스트였다. 스타더스트는 '쿤' 박재하의 빅토르를 앞세워, 미드 포탑을 먼저 철거하고 한타에서도 승리하며 성큼 앞서나갔다. 이후에도 쿤의 활약은 빛났다. 과감한 앞 점멸 활용으로 Dark Wolves(이하 DW)의 럭스를 잡아내고, 억제기까지 순식간에 밀어냈다. 급해진 DW는 쿤의 빅토르를 잡기위해 무리한 움직임을 보였고, 스타더스트는 이러한 실수를 놓치지 않으며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걸로 경기는 끝이었다. 승리한 스타더스트는 지체 없이 DW의 넥서스로 진격, 1세트를 따낸다.

2세트는 초반, 양 팀 모두 교전보다는 포탑 공략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도 스타더스트의 시작이 좋았다. 화력을 집중하여 순식간에 DW의 문도 박사를 잡아내며, 미드 포탑까지 철거했다. 경기 시간 13분경 펼쳐진 한타에서도, 스타더스트의 정글러 '린' 김다빈의 그레이브즈가 강력한 화력으로 상대 DW의 챔피언을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스타더스트의 그레이브즈는 4킬을 획득, 빠르게 성장한다. 주도권을 쥔 스타더스트는 영리한 스플릿 운영으로 스노우볼을 굴려갔다. 경기 시간 25분, 스타더스트의 원딜러 '붕' 박재혁의 루시안이 트리플 킬을 달성,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다. 더이상 경기를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한 DW는 한타 패배와 동시에 항복을 선언, 스타더스트가 2세트까지 가져가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3바론+5드래곤! 위너스, 손쉽게 웨이 꺾고 상위권 도약 발판 마련!

2경기는 Way(이하 웨이)와 위너스가 맞붙었다. 위너스는 웨이의 탐 켄치의 성장을 집중적으로 견제했고, 양 팀 탑 라이너 간의 성장 차이는 초반부터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위너스는 봇 라인에서 웨이의 루시안까지 잡아내며 게임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주도권을 쥔 위너스는 과감한 바론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유리한 위치에 섰다. 운영 우위를 바탕으로 두, 세 번째 바론까지 연속 획득한 위너스는, 드래곤의 위상까지 획득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6일차 마지막 경기. 시작부터 사고가 터졌다. 인베이드 상황에서 위너스가 웨이의 엘리스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획득한 것. 기분 좋은 시작을 한 위너스는 빠르게 탑 라인을 공략하며 상대 말파이트의 성장을 방해했다. 경기 시간 11분, 미드 지역에서 웨이가 위너스의 바드를 끊어냈으나, 이후 교전에서 대패하며 주도권을 완벽하게 위너스에게 내어줬다. 경기 시간 15분이 되기도 전에 글로벌 골드 격차는 5천 골드 이상으로 크게 차이 나기 시작했다. 사실상 승부는 여기서 결정되었다. 이후 경기는 깔끔했다. 잘 성장한 위너스는 거듭된 교전에서 계속해서 승리하며 상대 넥서스를 파괴, 경기에서 승리했다.


■ 2016 네네치킨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6일차 결과

1경기 1세트 DarkWolves 패 vs 승 Stardust
1경기 2세트 Stardust 승 vs 패 DarkWolves

2경기 1세트 WaY 패 vs 승 Ever8 Winners
2경기 2세트 Ever8 Winners 승 vs 패 WaY

■ 2016 네네치킨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순위표

1. MVP - 2승 1무 0패 (승점 7)
2. ESC Ever - 1승 2무 0패 (승점 5)
2. Ever8 Winners - 1승 2무 0패 (승점 5)
4. Pathos - 1승 1무 1패 (승점 4)
4. WAY - 1승 1무 1패 (승점 4)
4. Stardust - 1승 1무 1패 (승점 4)
7. Dark Wolves - 0승 2무 1패 (승점 2)
8. Square - 0승 0무 3패 (승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