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이며 스포티비 게임즈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는 스타크래프트 2 스타리그 2016 시즌1 승자조 8강 1주차 경기가 4일 진행된다고 3일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으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 II 스타리그 2016 시즌1 승자조 8강 1주차 경기는 4일(목) 오후 6시부터 서울 서초구 소재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지며 전 경기 생중계된다.

이번 주 경기에서는 스타리그에 새롭게 등장한 신희범(CJ ENTUS_RagnaroK)과 올 시즌 승자조 유일한 테란 변현우(X-Team_ByuN)가 맞대결을 펼친다. 이어서 저그 최강자 자리를 놓고 한지원(CJ ENTUS_ByuL)과 강민수(SAMSUNG GALAXY_Solar)가 승자조 4강 진출을 두고 치열한 한판 승부를 벌인다.

먼저 1경기에는 스타리그 돌풍의 주역인 변현우가 경기에 나선다. 변현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온라인 최강자를 넘어 오프라인 대회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6강에서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어윤수(SK Telecom T1_soO)를 2:0으로 완파, 팬들로부터 이번 시즌 테란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승자조 8강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얻고 있다.

이에 맞서는 신희범 또한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강적 이신형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고 올라온 상황으로, 이번 1경기는 시작부터 박진감 넘치는 창 대 창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 팬들의 기대가 매우 높은 상태다.

이어지는 2경기에는 국내 개인리그 우승이 간절한 두 명이 각축전을 벌인다. 한지원은 지난 스타리그와 GSL에서 번번이 준우승에 머무르며 우승의 한을 풀지 못했기에 이번에는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는 강민수는 작년 11월 공허의 유산으로 열린 첫 번째 대회인 드림핵 로캣 챔피언십의 우승자로, 최근 스타리그 8강 진출은 물론 GSL 코드 S에도 오르는 등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스포티비 게임즈는 스타리그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6강부터 4강 경기까지 지정 시간 내 현장에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는 관람객에게는 16강 진출 선수 한 명의 아이콘 뱃지와 포토 카드가 담겨 있는 시크릿 팩 1종을 무작위로 지급한다. 또한 시크릿 팩 속에 담긴 행운권에 따라 레이저 마우스 패드, 공허의 유산 일반판 패키지, 지명 시크릿팩 등 다양한 상품도 제공한다. 이 뿐만 아니라 포토카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며, 경기 종료 후 포토카드 조합을 공지하고 이에 해당하는 관람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스타크래프트 2 스타리그 2016 시즌1은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인 eSportsTV를 통해 전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한국어로는 네이버 e스포츠, 아주부, DingIT 등 다양한 모바일, 온라인 플랫폼으로도 볼 수 있고, 영어로는 DingIT,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다.


<스타리그 2016 시즌1 승자조 8강 1주차>
1경기 신희범(CJ ENTUS_RagnaroK) vs 변현우(X-Team_ByuN)
2경기 한지원(CJ ENTUS_ByuL) vs 강민수(SAMSUNG GALAXY_Solar)
* 전 경기 5전3선승제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