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를 영입하고, 필요 없는 선수를 다른 팀으로 이적시킬 수 있는 기간. 실제 해외 축구 리그의 15-16 시즌 겨울 이적 시장이 어느덧 종료되었다.

알다시피 겨울 이적시장 현황은 피파 온라인3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봄 정도에 있을 피파 온라인3 로스터 패치에 영향, 각 선수의 이적 현황과 성적을 바탕으로 15시즌의 팀 정보와 능력치가 업그레이드된다. 참고로 2015년 상반기 로스터 패치는 2015년 3월 25일(목) 적용된 바 있다.

팀 이동을 한 수많은 선수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으며, 각 클럽에서는 부족한 팀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막바지까지 선수 영입에 열을 올렸다. 그중에서도 피파 온라인3 내에서 출중한 능력치를 보유하거나 라이브부스트 후보군인 프리미어리그, 라 리가 등 주요 해외 리그들의 구단 이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보았다.

▶겨울 이적시장 종료, 피파 온라인3 로스터 패치를 기대하라


'파투' 돌아오나? 들어오고, 나가고 가장 활발한 움직임!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리그 중 하나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이적시장은 큰 움직임이 그나마 가장 활발했다.

피파 온라인3 감독들 사이에 주목받고 있는 선수 중 하나는 브라질 리그에서 유럽으로 돌아오는 빅스타 '알렉산드레 파투' 다. 첼시로 임대 영입되어 위기에 빠진 구단의 분위기를 바꿔놓을 주인공으로 기대받는 중. 아쉽지만 몸 상태가 완벽하진 못해 선발출전에는 어느 정도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피파 온라인3에서도 역시 라이선스 문제로 2016 로스터 패치 이후에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맨유는 유망주였던 '야누자이'가 도르트문트 임대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복귀를 했다. 더불어 바르셀로나 최고의 골키퍼였지만 맨유에선 영입 이후 출전의 기회를 잡지 못한 '빅토르 발데스'가 맨유를 탈출. 스탕다르로 임대를 떠났다.

중위권 팀들은 강등과 성적 상승을 위해 무엇보다 활발히 움직였다. 임대를 적극 활용하거나, 자유 계약 신분, 2부 리그 소속의 선수들을 중용하여 스쿼드 보강을 이뤄냈다. 그 결과 첼시로 간 파투의 경우처럼 뉴캐슬의 '둠비아', 크리스탈 팰리스의 '아데바요르', 사우스햄튼의 '찰리 오스틴' 등의 스트라이커는 팀의 반전을 가져다줄 인물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에 큰 사랑을 받았던 10시즌 파투의 능력치

▶프리미어리그 겨울 이적시장 주요 현황



AT 마드리드 스트라이커 육성 실패, '잭슨 마르티네스' 중국 이적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상위권 터줏대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장에서 움직임이 없어서 그런지 프리메라리가의 빅 영입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나마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전 영입해 둔 '비달'과 '투란'이 겨울 이후부터 출격이 가능해져, 새로운 로테이션을 꾸려볼 수 있는 정도. 레알은 '체리쉐프'를 발렌시아로 임대 보냈다.

한편 스트라이커 양성소 AT 마드리드는 기대하던 '잭슨 마르티네스'에게서 큰 재미를 보진 못하고 중국 광저우로 이적을 보내게 되었다. 라 리가 대부분 팀 역시 이번엔 임대를 통해 전력 보강을 노리는 움직임을 보였다.

▶중국으로 떠나는 잭슨 마르티네스

▶프리메라리가 겨울 이적시장 주요 현황


'비디치' 인테르에서 은퇴, 미국으로 떠난 '애슐리 콜' - 이탈리아 세리에 A

세리아 A에선 과거 인기 선수들의 이탈이 더욱 눈에 띈다. '애슐리 콜'은 미국 LA갤럭시로, '비디치'는 인테르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비디치는 로스터 패치 이후 피파 온라인3의 생성제한 선수로 남게 된다. 비슷한 상황으로 인테르의 '구아린'이 있다. 중국 상하이로 이적하면서 피파 온라인3의 라이선스를 상실, 생성제한 선수 후보군에 올랐다.

13-14시즌 세리아 A 득점왕 '임모빌레'가 영광을 맛본 토리노로 다시 임대 영입되기도 했다.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이적 후 기대만큼 활약을 못 한 임모빌레는 라 리가의 세비야를 거쳐 임대를 통해 토리노로 돌아왔다. 비슷한 케이스로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과거 영광을 누렸던 AC 밀란에 자유계약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비디치가 은퇴하며 생성제한이 될 예정

▶세리에 A 겨울 이적시장 주요 현황


여유만만 파리 생제르망, 프랑스로 돌아온 '드뷔시' -프랑스 리그 앙

무패가도로 이미 1위를 거의 확정 지은 파리 생제르망이 침묵한체 이적시장을 마감했다. '라베치' 정도만 중국 상하이 선화로의 이적을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에선 팀들 전체적으로 2부 리그 선수들을 영입하거나 임대해오는 경우가 많았다. '드뷔시'가 아스널에서 보르도로, 스완지의 '에데르'가 릴로 임대를 왔다.

▶아스널의 인기 풀백 드뷔시가 보르도로 임대

▶리그 앙 겨울 이적시장 주요 현황


바이에른 뮌헨, 수비 공백 매울 '타스키' 영입, '류승우'는 2부리그로 -분데스리가

올해도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의 양강체제를 형성한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제롬 보아텡, 하비 마르티네스의 부상 공백을 매우기 위한 수로 '세르다르 타스키'를 임대 영입했다. 임대 상태지만 시즌 종료 후에는 완전 영입이 될 가능성이 크다. 타스키는 독일 국가대표 및 슈투트가르트에서의 오랜 활약으로 검증된 수비 수 중 하나다.

도르트문트는 영입 없이 호프만, 야누자이 등 선수 방출만을 진행해 앞으로의 일정을 어떻게 헤쳐나갈지가 주목된다. 현 시즌 2위인 것에 더해 유로파 리그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1위 바이에른 뮌헨과의 승점 차이는 8점이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류승우'는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레버쿠젠에서 독일 2부 리그인 빌레펠트로 임대되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센터백 '타스키'

▶분데스리가 겨울 이적시장 주요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