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 개막전 경기에서 ESC Ever(이하 에버)가 Pathos(이하 파토스)를 2: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획득, 대회 1위로 올라섰다.


공격적인 운영 선보인 에버, 파토스 2:0으로 제압하고 단독 1위로 도약!

6.3 패치가 적용 된 2라운드 개막전 경기에서 파토스와 에버가 맞붙었다. 9분 경 파토스의 정글러 '리슈어' 문건영 그라가스가 상대편의 점멸이 빠진 타이밍을 잘 노려 미드 갱킹을 성공,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에버의 '로컨' 이동욱 이즈리얼이 곧바로 저격 궁을 활용해 이를 만회했다. 파토스는 잠재력이 높은 피오라, 갱플랭크, 코그모 조합을 성장시키는 중후반 운영을 도모했다. 에버는 버티는 파토스를 뚫어 내기위해 적극적으로 시야를 장악, 포탑을 공략했다. 경기는 갑자기 크게 기울었다. 22분, 에버의 공격적인 운영에 파토스가 조급하게 바론을 시도했다. 이를 에버가 잘 파악하고 대처했냈다. '크레이지' 김재희 블라디미르가 활약하며 에버는 파토스의 모든 챔피언을 잡아냈다. 바론 버프까지 획득한 에버는 모든 라인에서 파토스를 압박해내고 손쉽게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를 승리했다. 에버의 공격적인 운영이 돋보이는 한 판이었다.

2세트, 에버가 라인 스왑 전술을 걸어 양 팀 빠른 타이밍에 1차 포탑을 교환했다. 중반까지 양 팀은 치열한 교전을 거듭했다. 몇 번의 교전 끝에 더 빠른 합류와 집중력을 보인 에버가 앞섰다. 파토스는 자잘한 실수가 아쉬웠다. 주도권을 쥔 에버는 포탑과 드래곤을 공략하며 차이를 벌렸다. 에버의 '아레스' 김민권의 렉사이와 '크레이지'의 노틸러스는 성장을 기반으로 완벽한 이니시와 탱킹 능력을 선보였다. 22분 벌어진 미드 지역 교전에서도 에버가 큰 차이로 승리, 바론을 챙기며 경기를 굳혔다. 파토스도 에버의 빈틈을 노려 반격, 챔피언 셋을 잡아내는 등 저력을 보였지만 이미 미드 봇 억제기가 모두 파괴된 상황에서 계속 저항하기는 힘들었다. 에버는 크게 벌어진 성장차이를 이용, 넥서스를 파괴고 승점 3점을 따냈다.



■ 2016 네네치킨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 1일차 결과

1경기 1세트 Pathos 패 vs 승 ESC Ever
1경기 2세트 ESC Ever 승 vs 패 Pathos


■ 2016 네네치킨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순위표

1. ESC Ever - 5승 3무 0패 (승점 18)
2. MVP - 4승 3무 0패 (승점 15)
3. Ever8 Winners - 2승 5무 0패 (승점 11)
4. Pathos - 2승 3무 3패 (승점 9)
5. Stardust - 2승 2무 3패 (승점 8)
6. Dark Wolves - 1승 4무 2패 (승점 7)
7. WAY - 1승 2무 4패 (승점 5)
8. Square - 0승 2무 5패 (승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