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블레이드 & 소울 모바일(Blade & Soul Mobile, 이하 블소 모바일)'이 중국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8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7일 '전투파검령(战斗吧剑灵, 전투하자블소)'이라는 타이틀로 중국에 출시된 '블소 모바일'은 원작 PC 온라인게임(블레이드 & 소울)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로, 원작의 설정을 SD 캐릭터와 코믹한 스토리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소 모바일'의 중국 현지 서비스 파트너인 텐센트는 3월 7일 안드로이드 버전 게임의 선 오픈(계정보류 테스트)을 시작으로, 3월 9일까지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게임을 차례로 선보였다.

글로벌 앱 통계 사이트 '앱애니'의 보고에 따르면 ‘블소 모바일’은 금일(10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 매출 8위를 기록했다. 이는 '블소 모바일'의 iOS 버전이 사전 오픈된 지난 9일 매출 순위 19위를 기록한 것에서 서비스 하루 만에 11단계 상승한 기록이다.

한편, ‘블소 모바일’의 중국 출시에 맞춰 엔씨소프트의 주가도 급격한 상승세를 탔다. 금일(10일) 오전 11시 54분 기준(장중)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8.98% 오른 261,000원에 거래 중이다.

▲ 중국 애플 앱스토어 순위 현황 (출처: 앱애니)

▲ 엔씨소프트 주식 현황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