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완연한 봄 기운이 불어오는 날씨가 됐습니다. 20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도 마찬가지였죠. 불어온 것은 봄 기운만이 아니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중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 시즌1 대망의 결승전이 열렸기 때문이죠.

이번 결승 대진은 지난 시즌 결승의 리매치였습니다. 명실공히 국내 최강, 아니 세계 최강팀으로 성장한 MVP 블랙과 전시즌 챔피언인 TNL이 다시 만나게 됐죠. 국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씬을 주름잡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매치업인 만큼, 현장은 뜨거운 함성과 커다란 응원 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결승 현장.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여다봤습니다.


▲ 입구에 마련된 선수 응원 게시판


▲ 저멀리 아이어 행성에서도 직관을 왔군요


▲ MVP 블랙의 인기도 대단합니다


▲ 곧 이루어질 누군가의 누더기 앓이...


▲ 경기장 내부에는 TNL과


▲ MVP 블랙의 엠블럼이 걸려 있습니다


▲ 중앙에 자리잡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공식 마크까지!


▲ 이번 결승 승자는 이 화려한 우승컵의 주인공이 됩니다


▲ 레아 버전 디아블로... 스킨 좀 굽신굽신...


▲ 저그 시체를 밟고 서 있는 위풍당당 타이커스


▲ 경기를 준비 중인 TNL


▲ 전시즌 챔피언의 위엄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 세계 최강, 하지만 오늘은 도전자! MVP 블랙도 자리를 잡습니다


▲ 선수 유니폼이 멋드러지게 걸려 있습니다. 소유욕 발동...


▲ "누군가 내 유니폼을 노린 거 같은데..."


▲ "하악" 안경을 닦는 '사케' 이중혁


▲ "TNL... 안경에 묻은 먼지 닦듯이 지워주지!"


▲ "후덜덜"


▲ 빅매치를 앞두고 중계진 3인방의 기분이 좋습니다


▲ 양 팀 사령탑의 경기 전 인터뷰. 예상 외로 훈훈했습니다


▲ 팬들의 엄청난 환호성과 함께 경기가 시작됩니다!










▲ "우리가 바로 최강이다!" 터프한 상의 탈의(?)와 함께 2:0으로 앞서 나가는 MVP 블랙


▲ 반면, 두 세트 연속 완패를 당한 TNL은 고민에 빠집니다


▲ 전략 회의에 한창인 TNL


▲ 쉬는 시간 이후, 또 다시 이어진 대결!










▲ 결국, MVP 블랙이 세트 스코어 4:0으로 우승을 차지합니다!


▲ 우승팀의 특권, 트로피 키스!


▲ 준우승을 차지한 TNL! 고개를 드세요. 2위도 정말 대단한 겁니다!


▲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MVP 블랙!


▲ 7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 기쁨을 만끽하는 MVP 블랙


▲ "자, 받아라. 우승 트로피다!" "어이쿠~ 뭐 이런걸 다... 헤헤헤"


▲ MVP 블랙의 단체 사진과 함께 풍경기를 마무리합니다.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