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시즌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준효가 2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2016 시즌1 추가 선발전을 통해 차기 시즌 본선에 합류했다.

박준효는 추가 선발전에서 4승 2패 승점 12로 7명 중 2위를 거둬 본선에 올랐다. 이하 박준효의 본선 진출 소감 인터뷰 전문이다.


Q. 추가 선발전을 통해 본선에 합류한 소감은?

옛날 느낌이 난다. 처음에 진출했을 때(웃음). 그동안 성적이 좋지 못했다. 챔피언십을 쉽게 생각했었는데, 본선에 오르는 게 힘들다는 걸 새삼 느꼈다. 그래서 이번 추가 선발전에 사력을 다했다.


Q. 승강전에서 탈락했을 때 기분은 어땠나?

1승 2무 1패였다. 믿기지 않았다. 아마 득실차이로 떨어졌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게 약이 된 것 같다.


Q. 중국에 진출한 배경은?

우연치 않은 기회가 생겼다. 마침 대회에서 떨어진 상태라 중국에서 활동도 경험해보고 싶었다.


Q. 추가 선발전이 진행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기분은?

다시 제 자리를 찾고 싶다. 주변에서도 내가 챔피언십에 없으니까 이상하다고 하더라.그런 분들에게 보답을 해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