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더스크롤: 레전드 게임플레이 영상

세계 최고의 RPG 중 하나인 '엘더스크롤' IP를 활용한 카드게임이 등장한다.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는 금일(현지시각으로 21일) '엘더스크롤: 레전드'의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엘더스크롤' 시리즈에서 파생된 작품으로, '하스스톤'이나 '마비노기: 듀얼'과 같은 카드 배틀 게임 형태를 띄고 있다.

특히 눈이 가는 부분은 전투 모습이다. '하스스톤'과 마찬가지로 카드를 직접 드래그해 바닥에 놓고, 전투 역시 역시 카드끼리 직접 부딫히는 형태로 구성되었다. 카드팩 개봉 시 연출도 하스스톤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나리오를 따라 게임을 즐기는 '스토리 모드'가 구현되었으며, '솔로 아레나' 및 유저 대전도 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가장 큰 차별점은 '레인 시스템'으로, 플레이어와 상대방은 전장을 좌우로 나누어 전투를 치르게 된다. 각 레인의 공수 조절을 동시에 해야하는 만큼, 기존 카드게임과는 다른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추측된다.

'엘더스크롤: 레전드'는 부분유료화 모델을 채용했고 PC 버전과 iPad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베타 테스트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그 외 게임에 관련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