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액티비전 블리자드, 1분기 실적 발표 "매출 1조 6,800억 원 달성"
윤홍만 기자 (Nowl@inven.co.kr)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현지시각 5일, 201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발표한 올해 1분기 매출은 일반회계기준(GAAP) 전년 동기 12억 7,800만 달러 대비 약 13.84% 증가한 14억 5,500만 달러로, 한화 약 1조 6,800억 원이 넘는 금액이다. 또한, 영업 이익은 작년 동기 5억 4,200만 달러(한화 약 6,262억 원)에서 4억 6,100만 달러(한화 약 5,326억 원)로 14.94%가량 감소했다.
전년보다 증가한 매출에 비해 영업 이익이 감소한 이유로는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탓으로 보인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지난 27일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인 '고대신의 속삭임'을 업데이트했으며, 오는 24일에는 자사의 신규 IP '오버워치'의 전세계 동시 출시를 준비 중이다. 또한, 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역시 6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로 인해 마케팅 비용이 전년 9,200만 달러(한화 약 1,060억 원)에서 1억 6,800만 달러(한화 약 1,941억 원)로 약 82% 상승한 걸 볼 수 있다.
한편,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영업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모습이다. 앞선 신작들의 출시와 더불어 8월 30일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이, 11월 4일에는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와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를 선보일 예정으로, 신작들의 연이은 출시로 하향세인 영업 이익을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바비 코틱 대표는 "우리 앞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주요 사업과 기회가 놓여있으며, 인재야말로 최고의 자산이다."라며, "그동안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장기적인 성장 전망에서 이번만큼 흥미로운 적이 없었다. 재능있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운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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