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회를 제패한 SKT T1이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아 최강임을 증명했다.

15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리는 201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결승전에서 SKT T1이 CLG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대회 우승의 상징인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SKT T1은 2015년 이후 항상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며 인피니티 스톤을 하나씩 늘려갔다. 비록, 작년 2015 MSI에서 한 세트 차이로 아쉽게 MSI의 스톤을 차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리빌딩을 마치고 완벽히 적응한 SKT T1은 다시 한 번 기량을 끌어올려 2016 MSI 석권에 도전해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SKT T1은 어떤 팀도 넘볼 수 없는 기록을 달성했다. 최고의 자리에 있어도 항상 겸허한 자세로 꾸준히 발전해왔기에 가능한 결과이기에 이번 그랜드 슬램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