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십] 4강 진출 강성호 "4강에 오르니 결승 욕심 생겨"
김홍제 기자 (desk@inven.co.kr)
4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1 8강 2경기에서 강성호가 신보석을 2:0으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강성호는 약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챔피언십에서 16강은 조 1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8강에 올랐고, 8강에서도 신예 신보석을 상대로 안정감 있는 경기력으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이하 강성호의 4강 진출 소감 인터뷰 전문이다.
Q. 4강 진출에 성공한 소감은?
이번 시즌 목표가 4강 진출이었다. 그런데 막상 4강에 진출하고 나니 결승에 진출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Q. 전경운과 4강 대결을 펼친다. 어떻게 예상하나?
전경운 선수는 공격적인 스타일이다. 내가 수비적으로 전경운 선수의 공격을 잘 막아내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Q. 오늘 경기에서 위기가 있었는지?
1세트 중반에 좀 힘들었다. 슛팅 기회가 잘 나오지 않아 속으로 '내가 너무 소극적으로 하고 있나'하는 의문이 들었다.
Q. 오늘 경기에서 마음에 들었던 선수는?
16강에서는 피레스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오늘 사용한 피레스 카드가 마음에 든다.
Q. 3억 EP를 손에 넣었다.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가?
월드 베스트나 좀 좋은 선수를 한 번 영입할 생각이다. 포그바를 예상하고 있다.
Q. 신보석과 경기는 어떻게 준비했나?
신보석 선수 플레이가 단순히 크로스 위주로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그 점을 유심히 파악해서 수비를 잘할 수 있었다.
Q. 오늘 김병권 선수의 응원이 눈부셨는데?
다른 클럽보다 우리 클럽이 정말 친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다. 병권이가 지금 대회 최연소 선수인데 그런 패기로 4강에 올라왔으면 좋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4강 진출에 성공해서 챔피언십과 아시안컵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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