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기점검 전까지 엄청난 양의 경험치 획득이 가능한 '몬스터패스' 이벤트가 추가로 진행된다. 금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참여하면 총 28번의 채굴장 사냥 경험치, 그리고 28번의 추가 보상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75레벨을 기준으로 용던 1층에서 30분간 사냥 시 약 0.7%의 경험치를 얻는다. 풀 드상 경험치는 약 1.4~1.6% 정도. 이벤트 사냥터인 채굴장에서는 30분 동안 약 3.5%, 풀 드상 시 13%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용던 1층에서 4시간 사냥한 것과 같다. 약 8배의 시간 단축 효과를 볼 수 있는 셈. 이러한 차이는 최고급 드다를 반납하여 얻는 보상 경험치까지 계산하면 12배까지 늘어난다.

다시 한 번 마우스 휠로 다이너마이트를 던질 생각에 벌써부터 중지 손가락이 마비되었던 기억이 떠오르겠지만, 노 드상 시 얻는 경험치도 일반 사냥과 비교하면 5배나 더 높으므로 단 하루도 놓쳐서는 안 된다.

▲ 채굴장 1회 방문 기준, 다이너마이트 소비량은 약 6,500발

▲ 냉각패치와 콜로세움 기념 음료는 매일 사둬야 한다

▲ 보스 몬스터인 아비쉬는 버프 결정체 외 미티어어와 마각반도 드랍


채굴장은 몬스터의 개체 수가 많다. 다이너마이트로 몬스터를 학살한 뒤, 지속적인 텔레포트로 다른 무리를 찾아다니는 것이 중요하다. 순간이동 주문서를 넉넉히 구매하여 몬스터가 많이 몰려있는 곳을 재빠르게 선점하고, 가능한 많은 몬스터를 처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들어온 채굴장의 사람이 많거나 몬스터가 없을 땐, 귀환 후 재입장하여 다른 방으로 이동하는 게 좋다. 제한된 시간 내에 가능한 많은 몬스터를 처치해야 그만큼 더 많은 경험치를 얻으니 말이다.

보통 사람이 없는 시간대를 기준으로, 약 3,300~3,600마리의 몬스터를 처치할 수 있다. 3단 가속이 없는 클래스나 이용자가 몰리면 약 2,700마리 정도, 일반적으로는 3,000마리가 집계된다. 그러므로 획득 경험치를 계산할 때는 3,000마리 정도로 계산하는 것이 가장 오차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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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 드상 효과를 더 극대화 하려면 드래곤의 토파즈를 이용하는 게 핵심

▲ 노 드상, PC방에서 사냥할 때의 경험치 (30분 기준 몬스터 처치 수 약 3,000)

▲ 노 드상, 집에서 사냥할 때의 경험치 (30분 기준 몬스터 처치 수 약 3,000)

▲ 풀 드상, PC방에서 사냥할 때의 경험치 (30분 기준 몬스터 처치 수 약 3,000)

▲ 풀 드상, 집에서 사냥할 때의 경험치 (30분 기준 몬스터 처치 수 약 3,000)


몬스터패스의 하이라이트는 불타는 광석 100개와 냉각 패치를 반납하여 얻는 보상 경험치다. 최고급 드다를 반납할 시 52레벨 기준 45%의 경험치를 얻는다. 하여 풀 드상이 부담된다면 경험치 보상에 최고급 드다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보상 경험치는 일반 보상이 52레벨 기준 2%, 최고급 드다 반납 시 45%를 얻는다. 최고급 드다 1개로 43%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니, 이는 곧 최고급 드다 1개의 기댓값이라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52레벨 기준, PC방에서 풀 드상 채굴장 30분 사냥 시 최고급 드다 3개가 소모되며, 최대 100%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노 드상으로 사냥할 시 얻는 경험치는 약 31%다. 즉, 채굴장 사냥 시 최고급 드다 3개의 기댓값은 약 69%이며, 1개당 23%의 기대값을 갖게 된다. 이는 보상 시 반납할 때보다 20%나 낮은 값이다.

그러므로 풀 드상이 부담된다면, 채굴장 사냥할 때 복용하는 것보다, 경험치 보상을 얻을 때만 최고급 드다를 사용하는 것이 더 이득이다.

▲ 레벨에 따른 경험치 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