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한 오리진에선 캐릭터 생성 시 다양한 종족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플레이하게 된다. 선택할 수 있는 종족은 휴먼, 엘프, 하프엘프, 단, 데칸, 다크엘프, 자이언트 7종류로, 개성 있는 외형뿐만 아니라 전투 스타일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각 종족별로 플레이할 수 있는 직업이 정해져 있다. 휴먼은 기사, 엘프는 백마도사와 같이 종족간 모두 다른 직업이 책정되어 있다. 그리고 50레벨 달성 시 도시에 있는 2차 전직 담당 NPC와 대화하는 것으로, 각 직업의 특징을 강화한 상위 직업 2가지 중 선택하여 전직하게 된다. 결국엔 본인이 선택하게 될 2차 직업에 따라 육성법이나 아이템 세팅법이 달라지므로, 종족 선택 시 2차 직업은 중요한 고려 대상이 된다.

또한 한 번 선택한 종족은 추후에 변경이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캐릭터 생성 시 각 종족별 직업의 특징을 이해하고,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것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 각양각색의 7종족, 내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종족은 누구?

◆ 로한 오리진 종족(직업)별 특징 한 눈에 보기

[휴먼]

초기 직업 - 기사: 탱커, 근접 딜러 병행
2차 직업 - 가디언: 근접 딜러 특화
2차 직업 - 디펜더: 탱커 특화


[엘프]

초기 직업 - 백마법사: 힐, 버프 등 보조 마법 사용. 마법 딜러 병행
2차 직업 - 프리스트: 보조 마법 특화
2차 직업 - 템플러: 마법 딜러 특화


[하프엘프]

초기 직업 - 아처: 활을 사용하는 원거리 딜러
2차 직업 - 스카우트: 빠른 공격 속도, 광역 공격 특화
2차 직업 - 레인저: 강력한 한 방, 단일 딜링 특화


[단]

초기 직업 - 암살자: 일격 필살 콘셉트, 은신 가능
2차 직업 - 어벤저: 암살 콘셉트 특화. 동반 자살 스킬 보유
2차 직업 - 프레데터: 정면 돌파, 파워형 암살자


[데칸]

초기 직업 - 드래곤 파이터: 근접, 마법 공격 하이브리드 딜러. 자체 HP / MP 관리 가능
2차 직업 - 드래곤 세이지: 자기 방어 효과의 스킬 보유. 용으로 변신 가능
2차 직업 - 드래곤 나이트: 제압 효과의 스킬 보유. 용으로 변신 가능


[다크엘프]

초기 직업 - 메이지: 마법 딜러, 디버프 스킬 다수 보유
2차 직업 - 워락: 디버프, 생존용 스킬 다수 보유. 대인전 특화
2차 직업 - 위자드: 광역 공격, 디버프 스킬 다수 보유. 사냥 특화


[자이언트]

초기 직업 - 워리어: 공격 특화 근접 딜러, 생존용 스킬 다수 보유.
2차 직업 - 버서커: 디버프 스킬 다수 보유, 대인전 특화
2차 직업 - 세비지: 근접 딜러 콘셉트 유지, 광역 버프 스킬 보유



■ 탱커 or 딜러, 전직 특징이 확연히 나뉘는 '휴먼'



휴먼의 초기 직업은 '기사'이며 근접 전투를 특기로 한다. 적의 어그로를 강제로 자신 쪽으로 돌리거나 본인의 방어력을 높이는 스킬 등, 전투의 선봉에 서서 생존하며 파티원들을 지키는 것에 특화된 스킬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파티에서 탱커로서 활약한다.

기사는 제압 효과의 스킬도 보유하고 있다. 9레벨부터 습득할 수 있는 '챠지'는 명중한 대상에게 약간의 대미지와 함께 100% 확률로 스턴을 거는 효과를 지녔다. 마찬가지로 9레벨부터 습득할 수 있는 '쉴드 푸쉬'는 명중한 대상을 일정 거리 밀어낸다. 이러한 제압 스킬들을 활용하면 본인의 안정적인 공격 찬스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파티원들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방어나 생존 계열의 스킬뿐만 아니라 공격 스킬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단독 전투도 가능하다. 5레벨부터 습득할 수 있는 '싸이킥 크래쉬'는 기사의 대표적인 공격용 스킬이다. 또한 후행 스킬인 '크래쉬 어버브'를 익히는 것으로 싸이킥 크래쉬 적중 시 일정 확률로 적에게 스턴을 부여할 수 있다.

▲ 기사의 대표적인 공격용 스킬, '싸이킥 크래쉬'


50레벨을 달성한 휴먼은 '가디언'과 '디펜더'중 하나로 전직할 수 있다. 가디언은 기사에서 공격적인 부분을 특화 한 직업이다. 본인뿐만 아니라 파티원들의 딜을 상승시킬 수 있는 다양한 버프 스킬과 적에게는 디버프를 부여하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파티 내에서 근접 딜러로 활약한다.

반대로 디펜더는 기사의 방어적인 특징을 강화한 직업이다. 디펜더는 본인과 파티원의 체력이나 물리 방어력을 상승시키는 버프뿐만 아니라 광역 스턴 스킬 등, 다양한 생존과 파티원 보호 스킬을 지니고 있다. 특히 지정해둔 파티원이 받는 대미지를 자신이 대신 받는 '디펜더 네이처'는 이러한 디펜더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스킬중 하나다.

▲ 가디언은 근접 딜러로서 활약한다


▲ 광역 스턴과 같이 파티원 보호 용도 스킬을 다수 지닌 디펜더



■ 파티에서 대활약! 회복과 부활 스킬을 지닌 '엘프'



엘프의 초기 직업은 '백마법사'다. 그 이름답게 다양한 보조 마법을 지니고 있어 파티 플레이 시에 크게 활약한다. 보조 마법에는 단일 대상의 HP를 회복시키는 '힐'부터 사망한 대상을 부활시키는 '인카네이션' 등 다양하다. 또한 적의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는 스킬들도 지니고 있다.

보조 마법뿐만 아니라 공격용 스킬들도 보유하고 있다. 5레벨부터 습득할 수 있는 '홀리 라이트'는 백마법사의 대표적인 공격용 스킬이다. 다만 백마법사 자체의 방어력이 높지 않으므로 무리해서 전선에 서기보단 후방에서 파티원들을 지원하는 플레이 방식이 추천된다.

▲ 회복과 부활 스킬을 지닌 백마법사는 파티에서 크게 활약한다


백마법사의 후기 직업은 '프리스트'와 '템플러'로 나뉜다. 프리스트는 백마법사의 보조 능력을 특화 시킨 직업으로 다양한 광역 버프와 회복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일정 시간 동안 파티원의 모든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올 마이티'나 광역 즉시 회복 기능을 지닌 '그룹 인스턴트 힐'은 이러한 프리스트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스킬이다.

템플러는 백마도사에서 공격적인 특징을 특화 한 직업이다. 한 손 둔기와 방패를 이용하여 전투하는 것이 특징이며, 공격 스킬뿐만 아니라 생존에 도움이 되는 스킬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57레벨에 습득할 수 있는 '리플렉션'은 일정 시간 동안 자신이 받은 모든 디버프를 시전자에게 되돌리는 효과로, 대표적인 생존용 스킬이다.

▲ 프리스트는 광격 버프로 파티원의 전투력을 상승시킨다


▲ 공격 마법을 특기로 하는 템플러



■ 먼곳에서 적의 숨통을 끊는 명사수, '하프엘프'



하프엘프의 초기 직업은 '아처'로 활을 사용하는 원거리 딜러다. 아처는 긴 스킬 사정거리를 활용해 안정적인 위치에서 상대방에게 대미지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아처의 대표적인 공격 스킬은 '싸이킥 피어스'가 있다. 3레벨부터 습득할 수 있는 이 스킬은 단일 대상에게 대미지를 주는 것이 효과이며, 아처의 스킬 중에서도 짧은 시전 시간과 재사용 대기 시간을 지녔다. 그리고 후행 스킬인 '페인팅 피어스'를 습득하면 싸이킥 피어스에 명중한 대상에게 일정 확률로 이동 속도 감소 디버프를 부여할 수 있다.

▲ 적이 접근하기 전에 처치하는 아처


아처의 전직은 '스카우트', '레인저'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스카우트는 아처에서 스피드를 특화 한 직업으로 보우를 주 무기로 사용한다. 스카우트의 공격 한 발 한 발의 대미지는 약하지만 빠른 공격 속도와 광역 판정의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어, 다수의 적에게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스카우트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스킬이 '스캐터 샷'이다. 53레벨부터 습득할 수 있는 이 버프 스킬은 지속 시간 동안 일반 공격의 대미지를 증가시킴과 동시에 발사되는 일반 공격의 갯수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지녔다.

레인저는 아처에서 파워를 특화 한 직업이며, 주 무기로 석궁을 사용한다. 스카우트에 비해 공격 속도는 느린 편이지만 단일 대상에게 높은 대미지를 집중시킬 수 있는 스킬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한 명중된 적에게 대미지를 줌과 동시에 버프 효과 1개를 제거하는 스킬, '캐터컬리즘'과 같이 적에게 디버프를 부여할 수 있는 스킬들도 보유하고 있다.

▲ 다수의 적을 한꺼번에 상대할 수 있는 스카우트


▲ 강력한 한 방! 파워에 특화한 궁수, 레인저



■ 치명적인 일격을 지닌 암살자, '단'



단의 초기 직업은 '암살자'로, 강력한 일격과 빠른 공격 속도를 특기로 한다. 이러한 강력한 일격을 위해 암살자는 자신의 대미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버프 스킬을 지니고 있다. 7레벨에 습득하는 '부스트'는 지속 시간 동안 크리티컬 확률을 증가시키며, '팬텀 크로우'는 주력 딜링 스킬인 싸이킥 팬텀이 크리티컬로 적중할 확률을 증가시킨다.

또한 9레벨에 습득하는 '데스 블로우'는 버프 지속 시간 동안 현재의 M.Kill 수치의 일정 퍼센트만큼 적에게 주는 대미지를 증가시키는 스킬이다. 이를 이용해 암살자는 비교적 쉽게 킬 카운트를 올릴 수 있는 파티 플레이에서 쉽게 대미지를 증가시킬 수 있다.

암살자는 '하이드'란 스킬을 사용하여 은신 상태로 돌입할 수 있다. 은신 상태에선 자신보다 5레벨이 높은 적에게는 모습이 보이지 않으며, 후행 스킬인 '서든 어택'을 통해 공격과 동시에 스턴을 줄 수 있다.

▲ 일격 필살이 특징인 암살자


▲ 은신으로 자신의 모습을 감출 수 있다


암살자는 '어벤저'와 '프레데터'중 하나로 전직할 수 있다. 어벤저는 암살 콘셉트를 살린 직업으로, 적 하나를 확실하게 처치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어벤저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스킬로 '데쓰 콜'과 '수어싸이드'가 있다. 데쓰 콜은 떨어진 거리의 대상 하나를 자신의 앞으로 끌어오는 스킬로, 끌어온 후 일정 확률로 마비라는 상태 이상을 부여한다.

수어싸이드는 스킬명 그대로 자신의 체력을 모두 소진시키면서 일정 확률로 대상을 사망시키는 스킬이다. 스킬 레벨이 높아질수록 동반자살의 성공 확률도 높아지는데, 최종 단계인 7레벨 습득 시 100% 확률로 성공한다. 단 상대방과 레벨 차이가 1씩 날수록 성공 확률이 10%씩 줄어든다는 패널티가 존재한다.

어벤저가 적의 후방에서 일격 필살로 제압하는 스타일이라면, 프레데터는 파워를 살려 정면 돌파하는 직업이다. 자신의 모든 스테이터스를 증가시키는 '로얄 마스크'나 일정 시간 동안 적의 광역 공격 대미지를 무시하면서 자신의 광역 공격력은 증가시키는 '아이솔레이션 스텔스'와 같은 스킬을 활용한다.

더불어 63레벨에 습득하는 '블랙 맨틀'은 파티원 전체를 은신 상태로 만드는 스킬로서, 기습에도 활용할 수 있다.

▲ 어벤저의 수어싸이드는 스킬 레벨을 높일수록 성공률이 높아진다


▲ 프레데터는 적의 모든 광역을 무시하며 적에게 접근할 수 있다



■ 용으로 변신하여 적들을 도륙한다! '데칸'



데칸의 초기 직업 '드래곤 파이터'는 근접 공격과 마법 공격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딜러다. 전용 무기인 '젠'을 활용해 강력한 근접 공격을 펼치고, 떨어진 상대는 마법을 발사하여 마무리하는 방식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HP, MP 회복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자체 생존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

데칸의 전용 무기, 젠은 기본 칼 2개를 연결시킨 모습을 띠고있다. 그리고 '세퍼레이션'이라는 스킬을 사용하여 일정 시간 동안 무기를 2개로 분리할 수 있다. 분리된 젠은 합체 상태일 때 보다 더 빠른 공격 속도를 지니며, 대미지 감소가 없기에 DPS가 높아진다.

다만 세퍼레이션 사용 시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존재한다. 먼저 세퍼레이션 지속 시간 동안 물리 방어력이 감소되는 패널티가 있다. 그리고 드래곤 파이터의 근접 스킬들은 세퍼레이션 상태일 때에만 사용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뉘어 있어, 세퍼레이션 상태에 돌입하면 사용 가능한 스킬이 한정된다.

▲ 전용 무기 '젠'은 세퍼레이션 스킬을 통해 쌍검 형태로 변화한다


50레벨 달성 이후에는 '드래곤 세이지'와 '드래곤 나이트' 중 선택하여 전직할 수 있다. 두 직업은 이름은 다르나, 스킬의 효과가 유사한 부분이 다수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가 '이볼브'다. 사용 시 10분 간 동안 용으로 변신할 수 있는 이 스킬은, 캐릭터의 공격력과 HP의 최대치를 상승시킨다. 다만 세퍼레이션 전용 스킬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제약이 존재한다.

두 직업의 차이점도 있다. 드래곤 세이지는 자기 생존에 관련된 다양한 스킬들을 지니고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시전자의 지능 수치만큼 대미지를 감소시키는 '마나 가드'가 대표적인 예다. 마나가드는 최대 레벨 습득 시 12초 지속 시간에 시전자 지능의 400% 만큼의 대미지 감소라는 효과를 자랑한다.


드래곤 나이트는 제압 효과의 스킬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57레벨부터 습득하는 '다크 스펠은' 대상에게 일정 시간 동안 수면 상태 이상을 부여한다. 또한 63레벨이 되면 '드래곤스 네일'이라는 패시브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데, 용 변신 상태일 때 일반 공격 적중 시 일정 확률로 스턴 상태 이상을 유발한다.

▲ 전직 후 이볼브 스킬을 사용하면 강력한 드래곤 폼으로 변신할 수 있다


▲ 마나 가드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드래곤 세이지


▲ 변신 상태의 일반 공격에 스턴 효과를 부여하는 드래곤스 네일



■ 공격 마법과 디버프에 특화된 흑마법사, '다크엘프'



다크엘프의 초기 직업 '메이지'는 다양한 공격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다. 대부분의 공격 스킬에 지능이나 정신력이 일부만큼 추가 대미지를 주는 옵션이 붙어 있어, 주요 스탯을 적절히 분배하는 것으로 높은 대미지를 내는 것이 가능하다.

메이지는 공격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버프 스킬도 보유하고 있다. 단일 대상에게 일정 시간 동안 행동이 불가능해지는 수면 디버프를 걸거나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 등, 적의 움직임을 제한하여 본인이 안정적으로 공격을 이어나갈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 다크엘프는 공격형 마법사다


메이지의 전직 직업은 '워락'과 '위자드'로 나뉜다. 워락은 대인전에 특화된 마법사로서, 디버프와 생존 스킬에 특화되어 있다. 55레벨에 습득하는 어빌리티 드레인은 일정 시간 동안 대상의 스테이터스를 낮춤과 동시에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는 스킬로, 워락의 대표적인 디버프 스킬이다.

61레벨 스킬인 '매직 미러'는 버프 지속 시간 동안 자신이 받는 공격을 일정 횟수 반사시키는 스킬로서, 워락의 생존용 스킬 중 하나다.

위자드는 광역 마법과 제압 효과에 특화된 사냥용 직업으로서, 몰이사냥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위자드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광역 스킬로 '디스트로이'를 들 수 있다. 63레벨에 습득하는 이 스킬은 버프 스킬로서, 지속 시간 동안 위자드의 일반 공격의 대미지를 높여줌과 동시에 광역 판정으로 변경시킨다.

이 외에도 자신 주변의 적들에게 일정 시간 동안 수면 디버프를 부여하는 '이터널 다크니스'나 주변 적들의 공격 속도를 감소시키는 '슬로우'와 같이 광역 디버프 스킬을 병행하여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몰이사냥이 가능하다.

▲ 적의 공격을 반사하는 워락의 생존용 스킬, '매직 미러'


▲ 다양한 광역 스킬로 무장한 위자드



■ 다양한 생존 스킬을 보유한 근접 딜러, '자이언트'



자이언트의 초기 직업은 '워리어'다. 타 종족들에 비해 거구의 육체와 강력한 인상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공격에 특화된 직업이다. 전용 무기로 양손 무기인 폴암과 듀얼소드를 보유하고 있다.

근접 딜러인 워리어는 생존에 관련된 스킬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3레벨부터 습득하는 버프 스킬, '블러드 아드레날린'은 자신의 공격력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포션의 효과를 일정 퍼센트 씩 증가시킨다. 그리고 7레벨에 습득하는 '라이프 포스는' 스킬 효과 지속 시간 동안 적에게 공격받을 때마다 자신의 힘의 일정 퍼센트만큼 HP를 회복한다.

13레벨에 습득할 수 있는 '필리지'는 워리어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스킬 중 하나다. 사용 시 적에게 대미지를 줌과 동시에 일정 확률로 상대방의 버프 중 한 개를 자신의 것으로 약탈한다.

▲ 라이프 포스를 사용하면 공격을 받아도 힘의 일정량만큼 회복한다


워리어의 후기 직업은 '버서커'와 '세비지'가 있다. 버서커는 워리어의 공격적인 면을 특화 한 직업으로, 대인전에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적의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거나 물리 방어력을 낮추는 등 다양한 디버프 스킬을 바탕으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간다. 특히 61레벨에 습득하는 '매드니스'는 일정 시간 동안 자신에게 디버프 면역을 걸며, 크리티컬 공격을 받았을 때 시전자를 스턴 상태로 만드는 효과를 지녀 전투의 주도권을 쥘 수 있다.

세비지는 파티 플레이에 특화된 직업이다. 전선에 서서 근접 딜러 역할을 하는 점은 변함이 없지만, 전용 스킬로 토템을 설치하여 일정 범위 내에 있는 파티원들에게 이로운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61레벨에 습득하는 '게일스 크라이'는 일정 시간 동안 범위 내의 아군들의 공격 속도를 대폭으로 상승시키는 스킬이다.

▲ 대인전에 특화된 버서커는 다양한 디버프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 세비지는 토템을 설치하여 주변 아군에게 버프를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