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호가 생애 첫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결승 무대에 올랐다.

18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1 4강 1경기에서 전경운을 세트 스코어 3:1로 잡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전경운의 우세가 점쳐졌던 4강전, 1세트부터 선제골을 성공시킨 선수도 전경운이었다. 전경운은 전반 종료 직전 깔끔한 크로스 이후 헤딩골로 1:0을 만들었다. 전경운은 후반전에서도 이렇다 할 위기를 맞이하지 않으며 한 골 차이를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강성호를 상대로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강성호가 먼저 전반전에 멋진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강성호는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계속 추가골을 넣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오히려 기회가 찾아온 건 전경운이었다. 전경운은 80분경 잡은 골찬스를 성공시켜 1:1을 만들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강성호는 완벽한 크로스를 가볍게 성공시켜 2:1로 전경운을 잡으며 세트 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도 강성호의 기세가 이어졌다. 강성호는 전체적으로 그라운드를 장악하며 골찬스를 만들었고, 후반 30분까지도 2:1로 리드했다. 후반전 시간이 지날수록 전경운의 폼이 조금씩 올라왔지만 역전에는 성공하지 못하며 강성호가 승리했다.

강성호는 매치 포인트를 맞이한 4세트에서도 전반전에 먼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경운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역전을 노려봤지만, 강성호가 오히려 추가골을 넣으며 강성호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 피파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1 4강 1경기

전경운 1 VS 3 강성호

1세트 전경운 1 VS 0 강성호
2세트 전경운 1 VS 2 강성호
3세트 전경운 1 VS 2 강성호
4세트 전경운 1 VS 2 강성호

▲ 4강 강성호 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