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프링컴즈 배성곤 대표

아이덴티티 모바일(전 액토즈 소프트)에서 온라인 사업을 총괄했던 배성곤 전 부사장이 게임 개발사의 대표이사가 됐다. 회사명은 '스프링컴즈'다.

배성곤 대표는 개인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창업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스프링컴즈는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을 겸하는 소규모 회사를 지향하고 있으며, 현재 본격적인 업무 이전에 창업 및 환경 조성을 위한 작업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은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보다 캐주얼한 종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벤과의 전화 통화에서 배성곤 대표는 "퇴직 후 한동안 쉬면서 지냈는데, 주변의 여러 좋은 분들이 오래 쉬었으니 뭔가 해보자, 하여서 모여모여 창업하게 되었다. 흔히 생각하시는 대규모 RPG나 전략 게임들이 아닌 소소한, 본연의 재미에 집중한 게임들을 만들게 될 것 같다. 아직 준비 단계인 만큼, 보다 본격적인 수준이 되면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을 것이다." 라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