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2.11 업데이트로 독일의 2차 구축전차 트리가 등장할 예정이다. 업데이트 예고 퍼즐로 'Rhm.-B. WT'과 'Grille 15'의 이미지가 공개되었는데, 해당 전차들은 월드 오브 탱크에서 독일의 2차 구축전차 트리에 속해있는 전차들이다.

독일의 2차 구축전차 트리의 특징은 강력한 주포에 있다. 우수한 대미지와 함께 높은 명중률, 빠른 재장전 시간의 삼박자가 합쳐진 최고의 주포를 보유한다. 다만 고폭탄에도 관통당할 정도로 매우 얇은 장갑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운용이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트리의 시작은 5티어의 'Pz.Sfl. IVc'다. 주포는 최고 수준이지만, 얇은 장갑에 더해 차체 크기가 크고 위장도 매우 낮아 운용 난이도가 매우 높다. 특이하게도 거의 90도에 달하는 매우 높은 앙각을 지니고 있다. 6티어 전차는 'Nashorn'이다. 5티어와 매우 비슷한 특징을 지녔으며, 포각이 상당히 좋아진다.

7티어 전차는 'St. Emil'이다. 방호력도 낮고 위장도 낮은데, 기동성까지도 나쁘기에 독일 2차 구축전차 트리 중 최고 난이도의 전차로 꼽힌다. 다만 최종 주포의 성능은 매우 우수하며 부각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8티어 전차는 'Rhm.-B. WT'이다. 방호력은 여전히 낮지만, 차체가 낮아져 매우 높은 수준의 위장력을 보인다. 또한 포탑이 달려있어 360º 전방위 사격이 가능해진다.

9티어 전차는 'WT auf Pz. IV'로, 8티어와 비슷한 특징을 지닌다. 포탑이 후방에 달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망의 10티어 전차는 'Grille 15'다. 최고의 명중률과 빠른 장전속도를 보이는 주포를 지녔으며, 높은 최고속도를 보유하고 있어 전장 어디에든 자리 잡을 수 있다. 포각 또한 좋은 편이지만 360º 사격은 불가능하다.

2차 구축전차 트리의 특징은 실제 업데이트 시 변경될 수 있으며, 2.11 업데이트의 정확한 일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새롭게 공개 된 독일 2차 구축트리 (좌: 'Rhm.-B. WT', 우: 'Grille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