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화콘텐츠기술학회(회장 한동숭), (사)한국스마트미디어학회(회장 차준섭), 한국애니메이션학회(회장 한창완) 3개 학회는 2016 광주 세계 웹콘텐츠 페스티벌의 부대 행사로 오는 24일, 25일 양일간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국제 컨퍼런스 연합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콘텐츠 관련 학회가 모여서 그동안 개최된 학술적 연구발표를 넘어서 한국의 문화콘텐츠가 어떻게 세계화하고, 지역화하여 성공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준비됐다.
6월 24일 첫날에는 문화콘텐츠의 글로컬라이제이션 성공 사례 5개가 발표된다. 특히, 게임과 웹툰 분야는 세계 웹콘텐츠 페스티벌의 취지에 맞는 사례로 많은 관련 업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임 분야에서는 라티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스 이상환 이사가 게임의 글로컬라이제이션 성공 사례를 기조연설로 발표한다. 수출도 중요하지만, 글로벌화에는 그 지역에 맞는 로컬라이제이션이 중요하고, 그 첫걸음으로 번역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웹툰 분야에서는 마일랜드의 김정 팀장이 웹툰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이라는 제목을 통해 어떻게 규제가 심한 만리장성 중국을 넘을 수 있었는지를 구체적 사례를 들어서 설명한다. 이어서 세종대 박재욱 교수의 가상현실의 글로컬라이제이션 현황과 전략, 그리고 중앙대학교 정재은 교수가 우리가 바로 스토리다(We Are The Story: From Lifelogging to Storytelling)라는 주제 강연을 한다.
또한, 북경대의 용시앙 교수가 중국 문화콘텐츠 트렌드와 한국에서의 기회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한중 협력에 중요한 시기가 도래했음을 알릴 예정이다. 더불어, 당일 현장 로비에서는 매크로그라프의 VR 관련 제작 영상도 관람해볼 수 있다. 이튿날인 6월 25일은 3개 학회에서 총 40여개의 학술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발표자 외에 일반인도 참가 가능하다. 참가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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