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퍼블리싱하는 ‘헌터스 어드벤처(Hunters Adventure)’는 액션과 전략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슈팅 RPG다.

이용자는 두 명의 헌터(Hunter) 캐릭터를 선택, 팀을 구성하여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피라미드, 만리장성 등 전세계 유적을 배경으로 모험을 펼치며, 끊임없이 발사되는 총알과 몰이 사냥을 즐길 수 있다.

헌터스 어드벤처는 지난 4월 진행한 CBT(Closed Beta Test, 비공개테스트)에서 게임의 콘텐츠와 액션으로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특히, 캐릭터의 특징에 맞춰 골라하는 재미, 쉬운 조작과 액션성에 대해 이용자들의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

헌터스 어드벤처는 정식 서비스 시작에 앞서 지난 6월 22일부터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오픈에 돌입했다.이달 중으로 곧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매력적인 캐릭터로 맛보는 전략의 묘미


헌터스 어드벤처의 독특한 능력을 가진 다양한 캐릭터는 이용자로 하여금 게임에 몰입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게임에 대한 몰입감 뿐만 아니라, 지난 CBT 설문조사에서 ‘게임을 플레이 할수록 새로운 헌터를 수집하고 싶었다’고 응답자의 79%가 답하기도 했다.

플레이할 때 캐릭터마다 느낄 수 있는 개성과 조작감도 다르다. ‘슈팅 RPG’, 총(GUN)을 중심으로 한 게임이지만, 캐릭터 모두 똑 같은 비슷한 원거리 딜러가 아니다. 헌터마다 사거리와 공격속도가 다름은 물론이고, 각자 고유의 속성(불/물/전기/바람/땅)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개성 넘치는 캐릭터 중 두 개를 골라 팀을 구성하는 방식의 전투는, 캐릭터를 번갈아 조작하는 재미는 물론, 다양한 전략 구상을 가능하게 한다. 유저는 PVE모드의 몬스터가 가진 속성과 패턴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헌터 조합을 갖춰 각 스테이지를 공략할 수 있다. PVP모드에서는 헌터 간 상성 관계에 따라 팀워크 스킬 효과를 활용, 훨씬 높은 전투력 수치를 가진 플레이어를 이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헌터 간 관계에 ‘케미’의 비결은 선 공개된 헌터스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에 숨어있다. 애니메이션에서 ‘브로맨스’를 보여주는 ‘케빈’과 ‘키라’를 함께 사용하거나, 은근슬쩍 주인공들의 비중을 넘보는 ‘쿠베라’를 두 주인공 중 한 명과 사용하면 최상의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

게임 속 캐릭터의 매력은 유튜브와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 풀 3D 시네마틱 영상, 헌터스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의 배경은 물론,게임 속 캐릭터들의 개별 스토리를 통해 각 캐릭터의 매력을 담아냈다. 오픈 시점에는 시네마틱 영상에서 빨간 수트의 섹시한 자태로 인기를 끈 ‘에이미’ 등을 만나볼 수 있고, 애니메이션의 중심 캐릭터인 ‘키라’와 ‘케빈’ 역시 업데이트 시점에 추가될 예정이다.


■ 짜릿한 전투!핵&슬래시(Hack & Slash)와 독특한 패턴 전투


캐릭터를 조합해 스테이지에 진입하자마자 느낄 수 있는 것은 ‘현대판 메탈슬러그’라고 불릴 정도의 시원한 액션감이다. 두 명의 헌터 캐릭터가 끊임없이 쏟아내는 총알과, 헌터 조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은 자동 전투 중에도 자꾸만 스마트폰 화면에 손이 가게 한다.

캐릭터간 조합을 활용한다면 더짜릿한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이른바 ‘메즈기’(CC)로 몬스터 무리를 잡아두고, 화력이 강한 캐릭터로 이를 쓸어버리는 몰이사냥의 쾌감이 헌터스 어드벤처의 백미이다.


보스 공략 자체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도 헌터스 어드벤처만의 강점이다. 각 스테이지에서 만나게 되는 보스 몬스터는 오락실 게임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패턴을 보여준다. 이 공격 패턴에 맞춰 카메라 뷰(view)가 줌인/줌아웃(zoom in/zoom out)되면서 쉬운 패턴을 인지하고, 지루하지 않은 전투가 가능하다. 광폭모드와 약화모드에 따라 치고 빠지는 전투를 구사할 수도 있다.


■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투, 탈것 전투와 15인 레이드


헌터스 어드벤처만의 독특한 콘텐츠인 ‘탈것 전투’는 무기에 대한 게이머의 판타지를 자극한다. 특히, 탱크 전투는 CBT 이용자들에게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던 콘텐츠 중 하나다. 이용자는 5명의 헌터가 직접 탱크에 탑승하여 전장을 공략하는 ‘탈것 전투’모드에서 다수의 적이 있는 전장을 순식간에 초토화 해버릴 수 있다.

환상을 자극하는 것은 탱크만이 아니다. 각 스테이지 별 보스를 공한 후에는, 실제 해당 보스 오브젝트를 활용한 전투도 가능하다. 보스 스테이지에서 쩔쩔매게 하던 여신 석상의 스킬을 그 이후 스테이지에서 마음껏 사용할 때, 이용자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최대 12인의 헌터(*오픈 스펙,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 3종 추가 예정)를 총 출동시켜 즐길 수 있는 극한의 콘텐츠 ‘영웅의 시련’ 역시 주목할만한 콘텐츠이다. 이용자는 스테이지에서 경험했던 보스들과는 차원이 다른 난공불락의 적을 상대하며, 보유한 헌터 덱(Deck)의 총 전투력을 가늠해볼 수 있다.

해당 콘텐츠는 두 개 캐릭터의 제한을 넘어 다양한 캐릭터 간 ‘케미’를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