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갈리에서부터 젝스님트, 보난자에 이르기까지 세계를 휩쓴 카드게임 명작들을 배출해온 보드게임회사가 있다. 바로 카드게임의 명가라 불리는 아미고(AMIGO)사. 2016년 6월, 그 아미고에서 만든 새로운 야심작이 한국어판으로 출시되었다. 바로 아미고의 신작 카드게임, '몰타의 관문'이다.

몰타의 관문(Die Portale von Molthar)은 앞에서 언급된 아미고의 유명게임들과 달리, 판타지 테마의 게임이다. 제목이 말해주듯이 포탈을 소재로 한 게임으로, 가상의 세계에서 마법생물들을 소환해 서로 겨루는 것이 테마의 큰 축이다. 각자가 가지고 시작하는 개인보드에는 마법의 세계로 통하는 관문이 있는데, 플레이어들은 마법의 진주를 모아 마법의 힘으로 캐릭터들을 소환해 서로 힘을 겨루게 된다. 각 캐릭터들을 소환하는 데는 서로 다른 마법의 힘이 필요하며,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나보다 앞서 내가 소환하려던 캐릭터를 가로챌 수도 있다.

아미고에서 파트너사들에게 이 게임을 처음 공개한 것은 2014년으로, 몰타의 관문은 파트너사들은 물론 다수의 게이머들을 한번에 사로잡았다. 쉬운 규칙과 휴대하기 좋은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지만, 그와 반대로 높은 전략성을 갖춘 게임. 그리고 게임 밸런스의 황금비율 자체가 매우 매력적인 게임이다.

몰타의 관문은 오는 7월 3일까지 특별할인가로 다이브다이스에서 독점예약판매되며, 7월 7일부터 일반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