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섭이 무관의 설움을 풀고 왕좌에 앉았다.

9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6 시즌 대망의 결승전 김승섭과 강성호의 3세트 경기는 김승섭이 승리했다.

강성호는 윙어를 사용하는 공격적인 전략으로 3세트에 나섰다. 그러나 공격 찬스를 먼저 만들어낸 것은 김승섭이었다. 김승섭은 상대 왼측 면을 집요하게 노렸고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개인기를 통해 슛팅 찬스를 만들었다. 세 번의 슈팅이 있었고 두 번은 유효슈팅이었다. 김승섭이 강성호보다 더 날카롭다.

강성호의 포메이션 변경은 결론적으로 실패했다. 김승섭은 이전 경기보다 더욱 높은 골 점유율로 강성호를 괴롭혔다. 강성호도 3세트 들어 처음으로 기회를 살리며 위협적인 슈팅을 가했지만 득점을 성공하진 못했다. 오히려 김승섭이 보아탱의 활약으로 헤딩 골을 기록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강성호는 마음이 급했지만 뚜렷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 김승섭은 계속 점유율을 높이면서 상대를 괴롭혔다. 김승섭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결국 경기는 1:0으로 마무리됐다.

▲ 3세트 김승섭 스쿼드


▲ 3세트 강성호 스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