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우(SK텔레콤)가 C조 1위를 차지하며 GS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3일 서울 삼성동 아프리카 프릭스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16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32강 C조 경기에서 김도우와 변현우가 조 1,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1경기에서는 황강호와 변현우가 만났다. 최근 테란 VS 저그 밸런스에 대해 테란이 좋다고 선수들도 입을 모아 얘기해 변현우의 승리가 예상되었으나 황강호가 2:0으로 변현우를 잡아내며 승자전에 진출했고, 2경기는 김도우가 무난하게 안상원보다 뛰어난 운영을 선보이며 2:0으로 제압하고 승자전에 올랐다.
16강에 먼저 진출할 수 있는 승자전에서는 김도우가 1세트는 무난한 운영으로, 2세트에서는 황강호의 여왕과 궤멸충 올인을 막아내며 2:0으로 승리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패자전에서는 변현우가 해병과 불곰, 해방선으로 1세트를, 2세트는 세종과학기지 앞마당 옆 바위 지역에서 공성 전차와 해병의 조합으로 안상원을 격파하며 최종전에서 다시 황강호와 만나게 됐다.
마지막 최종전에서는 변현우가 먼저 장기전 끝에 1세트를 승리했다. 0:1로 밀리고 있는 상황, 황강호는 본진 맹독충 올인이라는 극단적인 전략을 시도했지만 실패하며 변현우가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 2016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32강 C조
1경기 황강호(Z) 2 VS 0 변현우(T)
2경기 안상원(P) 0 VS 2 김도우(P)
승자전 황강호(Z) 0 VS 2 김도우(P)
패자전 변현우(T) 2 VS 0 안상원(P)
최종전 황강호(Z) VS 변현우(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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