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고의 접속 종료로 '주의'를 받았다.

지난 13일 열렸던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섬머 시즌 2라운드 9일 차 1경기 ROX 타이거즈와 kt 롤스터의 2세트에서 '하차니' 하승찬이 경기가 종료되기 전에 고의로 접속을 종료했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는 규정에 의거해 kt 롤스터에게 '주의'를 내리고, 이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하차니' 하승찬의 행위는 '불공정 플레이' 관련 규정에 어긋난다. 한 팀에 주의가 2회 누적되면 '경고' 조치를 받게 되며 세트 득실 1점이 차감된다. kt 롤스터는 주의 1회로 세트 득실에 차감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진에어 그린윙스 역시 같은 이유로 주의 2회 누적 '경고'를 받은 바 있다. 최근 LoL 프로게이머의 경기 종료 전 고의 접속 종료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