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5년 10월 방영을 시작해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일명 ‘오타쿠 문화’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신세기 에반게리온’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 7월 20일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온라인’(중국명 ‘新世纪福音战士OL’, 이하 에반게리온 모바일)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게임은 중국 9game에서 퍼블리싱을 맡았다.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영상을 업로드하는 유투브 채널 ‘rendermax’에 올라온 이번 영상에는 에반게리온 모바일의 플레이 장면이 담겨있다. 게임은 국내 유저에게도 익숙한 모바일RPG장르이고, 원작의 스토리를 따라가며 중간 중간 애니메이션 영상이 추가되어 원작을 본 유저들이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에반게리온 모바일은 현재 국내 마켓에는 출시되지 않았으나 안드로이드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서 파일을 다운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하거나 앱 플레이어를 활용한 플레이는 가능하다.

한편, 게임을 서비스하는 9game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8일부터 중국 상해에서 진행되는 ‘차이나조이 2016’에 에반게리온 모바일을 출품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