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라이브 서버에 '대성전 : 업데이트 노트'가 적용되면서 오셀 로그 직업군 개편, 레벨차이에 따른 경험치 페널티 완화, 디멘션 배리어 상향 조정이 이루어졌다.

오셀 로그 직업군은 직업군 상향 및 각 직업별 특색 강화가 이루어졌다. 먼저 로그 계열 전 직업에 적을 교란하는데 특화된 신규 스킬이 2종 추가, 기존의 스킬들을 대체하게 되며. 로그의 화력을 극대화해주는 핵심 스킬인 크리티컬 운드도 효과가 상향됐다. 블러드 스탭, 하트 브레이커 등 액티브 스킬의 위력도 강화됐다.

레벨 차이에 따른 페널티는 이제 몬스터가 캐릭터의 레벨보다 6레벨 이상 낮을때만 적용된다. 단,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레벨차이가 11 이상인 경우 경험치가 아예 들어오지 않는다. 디멘션 배리어는 99레벨 던전에서 102레벨로 리뉴얼되었으며, 보다 높은 난이도를 지니고 있지만 CHA +5 능력치의 차원의 팔찌 6단계 아이템을 제공하도록 변경됐다.



◆ 종족별로 세분화되는 플레이 스타일! 오셀로그 개편 적용

오셀 로그는 기본 스킬 중 일부가 상향조정되면서 직업군 자체의 화력이 증가하고, 직업별로 새로운 스킬을 부여받거나 스킬 효과가 변경되면서 특색이 갈리게 됐다.

공통적인 변화 중 가장 중요한 변화를 맞이한 스킬은 크리티컬 운드다. 먼저 높은 레벨의 크리티컬 운드가 적용되어 있어도 낮은 레벨의 크리티컬 운드가 스킬을 덮어버리는 문제가 개선됐다. 이제 더 높은 레벨의 크리티컬 운드가 적용되어 있는 경우 낮은 레벨의 운드가 적용되지 않는다.

스킬 효과도 상향됐다. 기존에는 1~8단계 모두 대상이 받는 물리 크리티컬 피해량이 증가하는 효과만 지니고 있었지만, 이제 6~8단계에는 대상을 받는 물리 공격이 크리티컬이 발생할 확률이 증가하는 효과가 추가된다. 8레벨까지 습득하는 경우 물리 크리티컬 대미지가 35%, 크리티컬 확률은 15%가 증가하기 때문에 파티의 화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외 신규 스킬인 카운터 트라스피에, 플래시 대거가 추가됐다. 카운터 트라스피에는 5초동안 자신을 공격한 자를 넉다운 시키는 일종의 반격기술로, 습득 시 킥, 미스치프 스킬이 삭제된다. 플래시 대거는 전방의 적들을 일시적으로 실명상태에 빠뜨리는 기술로 대거 익스플로전, 스로잉 샌드 스킬을 대체한다.

▲ 로그의 핵심 스킬, 크리티컬 운드가 강력해졌다.


직업별 개편도 이루어졌다. 오셀 포츈 시커는 '운'이라는 직업 콘셉트에 맞춰 스킬 구성이 변경되고 크리티컬 운드를 최대 5단계까지 배울 수 있게 되어 화력이 크게 증가하게 됐다. 그랜드 바이탈리티 스킬이 그랜드 럭키 썸으로 변경되면서 PvE 대미지 증가, 스킬 크리티컬 확률 증가, LUC 증가, 물리/마법 크리티컬 피격 확률 감소 효과를 지니게 됐다. 또한 코인 오브 마프르라는 재미있는 스킬도 추가되었는데, 7,777아데나를 소모해 파티원들에게 랜덤으로 공격력/마법력/물리/마법스킬 위력 증가 효과 또는 머리 크기/방어력/마법 저항이 증가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쿨타임은 300초다.

오셀 어드벤쳐러는 파워 오브 어드벤쳐가 택트 오브 얼로너로 변경되면서 전방 크리티컬 대미지 감소가 삭제, 전방 및 측면 크리티컬 확률 및 대미지가 동일한 수준이 되면서 솔로 플레이 능력이 강화됐다. 리버스 마나라는 새로운 급소 공격 스킬은 하프킬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자신의 MP를 3% 회복해 전투 지속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오셀 윈드 라이더는 회피가 더욱 상향되고 측면 공격 및 출혈 공격에 특화되도록 변경됐다. 챈스 오브 윈드가 측면 크리티컬 확률, 대미지가 크게 증가하는 효과를 지니게 되었으며, 섀도우 워킹이 이스터리 워킹이라는 액티브 스킬로 변경되어 대상의 왼측면으로 이동하며 급소 공격을 시도한다. 이스터리 워킹은 측/후면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스킬 쿨타임 초기화 효과까지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가장 높은 화력을 발휘할 수 있다.

오셀 고스트 헌터는 은신 및 후방 공격에 특화된 클래스가 됐다. 헌터 프롬 섀도우의 후방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 그랜드 브루탈 스태버의 공격력 증가 효과가 어우러져 후방에서 강력한 한 방을 노릴 수 있다. 때문에 꾸준히 뒤를 잡고 공격할 수 있는 파티 사냥에서는 가장 뛰어난 화력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지근거리에서 순간적으로 접근하며 대상에게 스턴을 걸고 자신의 크리티컬 대미지를 100% 증가시키는 '그림 리퍼 퍼제션'이 추가되어 대인전 능력도 강화됐다.

▲ 오셀로그 직업별 개편 내역 (클릭 시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제약이 보다 줄어든 사냥! 강력해진 디멘션 배리어

사냥에 있어서도 변화가 적용됐다. 먼저 몬스터와 캐릭터 레벨 격차에 따른 경험치 페널티가 완화됐다. 이제 캐릭터를 기준으로 -5레벨~+10레벨의 몬스터는 처치 시 경험치를 100% 획득할 수 있다. -6~-10레벨 몬스터를 처치하면 경험치에 페널티가 적용되며, -11레벨, 또는 +11레벨 이상인 경우에는 경험치를 얻을 수 없다.

이러한 변화는 색상으로 좀 더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몬스터 레벨에 따른 색상 변화 자체는 기존과 동일하게 파랑-하늘-녹색-흰색-노랑-분홍-빨강 순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페널티가 완화되면서 각 색상에 해당하는 레벨대 자체가 달라졌다.

몬스터가 캐릭터보다 11레벨 이상 낮은 경우 이름이 파란색으로 표기되며 경험치를 획득할 수 없다. 몬스터가 캐릭터보다 10레벨~6레벨 낮은 경우에는 하늘색으로 표기되며 레벨차 페널티가 적용, 줄어든 경험치만 획득하게 된다. -5~-3레벨에는 녹색, -2~2레벨에는 흰색, 3~5레벨은 노란색, 6~10레벨은 분홍색으로 표기되며 레벨차 페널티가 없다. 마지막으로 11레벨 이상 높은 몬스터는 빨간 색으로 나타나며 경험치를 획득할 수 없다.

이외 디멘션 배리어는 몬스터 레벨이 99에서 102레벨로 상향되어 난이도가 높아졌다. 다만 입장 조건은 기존과 동일하게 99레벨이기 때문에 변경된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도전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몬스터 레벨 차에 따른 페널티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