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컴투스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개발사 에이스프로젝트(대표 박성훈)는 야구 게임 이용자 973명을 대상으로 ‘2017 FA 기대순위’에 대한 설문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야구팬들이 2017 FA 대형계약에 기대를 건 선수들은 누구일까? 전반기 성적을 토대로 그 가능성을 살펴봤다.

▲ 1위 삼성 최형우 ‘FA 시장의 대어’
2016 전반기 성적 : 타율 0.358(1위) / 112안타(1위) / 19홈런(6위) / 76타점(1위)

2015 시즌 전보다 1억 원 인상된 7억원(인상률 16.7%)에 재계약을 했던 최형우가 1위에 올랐다. 작년 스프링캠프에서 ‘FA 120억 원 시대를 열어보고 싶다’는 발언으로 화제가 됐던 최형우는 2016 전반기 시즌 타율 1위, 안타 1위, 타점 1위에 오르며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이 상승세가 후반기까지 이어진다면 FA를 눈앞에 둔 올 시즌 2017 FA 시장의 대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

▲ KIA 양현종 ‘에이스는 영원하다!’
2016 전반기 성적 : 평균자책점 3.39(4위) / 119.1이닝(3위) / 4승(29위) / 86 탈삼진(6위)
다음으로 KIA 양현종이 2위(18.6%)를 차지했다. 작년에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던 KIA의 에이스 양현종은 4억원에서 87.5% 인상된 7억 5천만원으로 재계약을 했다. 2017년 FA자격이 주어지는 양현종이 빅리그로 진출할지 아니면 최고 대우로 KBO에 잔류할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SK 김광현 ‘프랜차이즈 스타의 자존심!’
2016 전반기 성적 : 평균자책점 3.30(1위) / 101이닝(11위) / 7승(7위) / 90 탈삼진(4위)
3위는 SK 김광현(13.4%)이 차지했다. 김광현은 2015시즌을 앞두고 이미 122%(3억3천만원) 인상된 6억원의 대형계약을 이뤄냈다. 그리고 2016시즌 팀에 대한 공헌도를 인정받아 비FA선수 중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2억 5천만원이 오른 8억5천만원(인상률 41.7%)에 재계약했다. 2016시즌 전반기에도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는 등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어, 2017 FA에서도 또다시 대형계약이 이뤄질지 주목 받고 있다.

뒤이어 ▲롯데 황재균(7.8%) ▲두산 김재호 (2.0%) ▲KIA 나지완(1.5%) ▲삼성 차우찬(1.3%) ▲LG 우규민(1.1%)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설문을 진행한 에이스프로젝트는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와 <9이닝스 매니저>를 개발한 야구게임 전문 개발사다. 매월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설문을 진행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이스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