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네일게임즈(대표 스하이)는 5일, NCSOFT(대표 김택진)와 IP계약을 체결하고 자사가 개발한 ‘리니지2 : 혈맹’이 중국 iOS 게임 인기순위 1위와 무료 다운로드 4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차이나조이 현장에서 일반대중에게 첫 공개와 함께 iOS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2 : 혈맹’은 자체 개발한 3D 물리엔진 Flexi를 사용해 온라인게임에 버금가는 그래픽과 사운드를 구현했으며, 3D 클라우드와 법선 등의 기술을 도입해 리얼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차이나조이 현장에서 ‘리니지2 : 혈맹’을 시연한 유저들에게 뛰어난 그래픽과 컨텐츠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중국의 각종 게임 커뮤니티와 앱스토어를 통해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스네일게임즈는 NCSOFT와 ‘리니지2 : 혈맹’의 핵심 컨텐츠, 클래스 설정 등 다방면으로 많은 논의를 통해 원작에 충실한 컨텐츠를 구현해 냈으며, 특히 아덴과 몽환의 수상도시 하이네스 등은 고퀄리티의 그래픽으로 유저들의 기대를 넘어섰다는 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이나조이에서 진행된 ‘리니지2 : 혈맹’ 앱스토어 런칭행사에는 NCSOFT의 이성호 캠프장이 참석해 리니지2 모바일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차이나조이 당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리니지2: 혈맹'의 국내 서비스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