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관전 모드가 개선될까?

외신은 제프 카플란이 스트리머 'Fairlight_Excalibur'와의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 도중 관전자 모드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에 대한 답을 주었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제프 카플란은 "우리는 관전자 모드, 특히 e스포츠와 관련해서 특별히 더 공을 들이고 있다. 중계진과 옵저버가 시청자들을 위해 더 다양한 통계를 보여줄 수 있는 시스템을 넣으려고 한다. 관전자 모드가 오버워치 프로 대회를 보는 데 있어서 아주 좋은 도구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그간 오버워치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재미와는 별개로 시청하기에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현재 진행 중인 대회에서도 아직 관전자 모드가 완전하지 않은 탓에 시청자가 알 수 있는 것은 영웅들의 체력 상태와 궁극기 충전 여부 뿐이었다.

제프 카플란은 관전자 모드에 정확히 어떤 요소들을 집어넣을지, 라이브 서버 적용이 언제가 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에서 매주 금요일 황금 시간대에 TBS 채널에서 방송되는 CS:GO ELEAGUE 9월 30일자 방송에서 오버워치 대회 또한 전파를 탈 예정이기 때문에, 처음 TV에 오버워치 대회를 선보이는 9월 30일 전까지는 관전자 모드 적용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거는 예측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