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부터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좀비 팀 매치 위너스 시즌 1 2일차 경기에서 시온이 이탈리아협회와 피알버닝까지 모두 꺾고 4위 자리를 확보했다. 함은상은 뛰어난 집중력으로 위기 상황의 시온에게서 끝까지 버텨내는데 성공했다.


다음은 승리한 시온 함은상의 인터뷰 전문이다.


Q. 먼저 하루 2승을 거둔 소감부터 듣고 싶다.

연습을 팀원들과 많이 못했는데, 잘 이겨줘서 팀원들에게 고맙다.


Q. 상대가 자신들보다 예선 순위가 높은 피알버닝이었는데,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나?

예선 순위가 이미 표기돼서 거의 그대로 유지될거라고 생각했다. 팀원들끼리 페이스 안 말리고 호흡을 잘 맞춰서 승리한 것 같다. 이탈리아협회까지는 확실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피알버닝은 힘들거라고 느꼈다.


Q. 팀원들이 자주 모이지 못했다고 했다. 이번 대결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궁금하다.

팀원들이 학원을 가거나 아르바이트로 시간을 잘 못 맞췄다. 온라인에 들어오는 대로 팀원들과 합을 맞추고 기본기로 승부했다. 이번 주는 한 5시간 정도 연습한 것 같다.


Q. 오늘 피알버닝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불리한 상황에서 어떻게 마음을 다잡았나?

후반 라운드에서 이제 졌다고 말하는 팀원도 있었다. 하지만 아직 가능성이 있다고 서로 다독이면서 경기에 임했다. 상대가 실수하자 이겼다는 생각을 했다.


Q. 다음 3위 상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예선에서 클리포트에게 패배했다. 그때 패배를 교훈 삼아 이번에 승리해보도록 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

우리 목표는 3등이었다. 우리가 열심히 연습해서 더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