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게임스컴에서 예년과 같은 미디어 콘퍼런스 행사는 없을 것이라고 공헌한 EA. 대신 올해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빌리지를 열어 모든 게임 팬이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참여의 장을 선보인다고 선언했죠. 하지만 신작 게임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사전 행사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게임스컴2016이 열리기 하루 전, 아직은 부스 공사에 한창인 쾰른 메세 전시장 한편에 미디어를 위해 마련된 'EA 그랜드 오프닝'이 개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트레일러를 선보인 배틀필드1, 유저를 대상으로 시연이 없을 것이라 말했던 피파17, 그리고 슈퍼-스피드 FPS 타이탄폴2의 시연 기기 수백 대가 마련해 기자들을 맞이했는데요.

여기에 GDC 강연이니 사전 인터뷰니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저녁도 챙기지 못한 기자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제공했고 평소 만나기 어려운 해외 기자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DJ의 신나는 선곡과 함께 마실 것, 먹을 것, 그리고 게임이 함께한 게임스컴 안의 작은 게임 축제. 'EA 그랜드 오프닝'의 모습을 지금 사진으로 확인해보세요!

▲ 선택된 자에게만 주어지는 EA 프레스 팔찌.

▲ 팔찌의 가호를 받은 사람들이 한곳에 모였습니다.

▲ '일단 버스로 모실게요~'

▲ 기자만 수백 명. 실시간으로 방송을 촬영하는 매체도 드물지 않습니다.

▲ EA 그랜드 오프닝으로 점프해서 입던!

▲ 안에는 베일로 둘러싸인 돔 형태의 행사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 아무 데나 가서 마시면 되는 음료는 무한리필.

▲ NBA 전광판을 방불케 하는 커다란 4면 스크린.

▲ 이 스크린에서 신작 영상이 공개됩니다.


▲ '8월 18일에 형 간다.'


▲ 'EA 엑세스 유저만 먼저 즐기게 해줄게~'

▲ 타이탄폴은 2번에 나눠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 그리고 잠시 뒤, 베일이 벗겨지고....

▲ 시연 부스가 등장합니다! 미디어에만 시연버전이 공개된 피파17부터

▲ 가로로 길게 늘어선 타이탄폴2 시연부스

▲ 그리고 배틀필드1 시연 부스가 2개씩 꾸며져 있습니다.

▲ '어서 와, 1차대전 탱크는처음이지?'

▲ 공개될 게 공개됐으니 입구는 자동 폐쇠.

▲ 그런데 하라는 게임은 안하고 일단 음식 코너로 달려가는 굶주린 하이애나떼들.

▲ 타이탄폴2 부스는 시연 줄보다 뷔페식 줄이 더 길었습니다.

▲ 이 아저씨가 굽는 스테이크는 거의 천하일품. 게임 대기 시간보다 더 오래 기다려야 먹을 수 있습니다.

▲ '냠냠촵촵' 이걸로 저녁값은 굳었습니다.

▲ 음료수도, 물도 맥주병에 담는 독일의 '클라스'.

▲ '이 손에 사실 흑염룡이 살고 있다고.'

▲ 평소에는 데면데면한 메인 방송 진행가들도

▲ 카메라가 돌아가면 유재석, 박명수 못지않은 캐미를 보여줍니다.

▲ 그런데 갑자기 중앙 방송 부스에 깜짝 난입한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

▲ 3분 만에 2골. 피파17의 표지모델답게 능숙한 게임 실력을 보여줍니다.

▲ '방송은 무슨, 일단 게임부터 좀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