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이현진이 오늘 승리에 대한 소감과 다음 상대인 공주TV와 대결에서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21일 오후 2시부터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좀비 팀 매치 위너스 시즌1 3일차 경기에서 시온과 큐리포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하 시온 이현진 선수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큐리포스를 상대로 승리한 소감은?

너무 기분이 좋다. 승부 예측에서 7:93이었는데 그걸 깨고 이겨서 더 기쁘다.


Q. 본인들은 몇대몇 정도라고 예상했나?

예선 때도 1:2로 진 기억이 있다. 4:6정도라고 생각했는데 2:0으로 이겼다.


Q. 불리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이길 수 있던 원동력은?

오늘 오더가 좋았다. 함은상 선수가 주로 오더를 했는데, 지고 있을 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면서 재밌게 했더니 이겼다.


Q. 승리의 요인은 아무래도 인간일 때 승리였다.

일단 오더가 좋았고, 전략이 잘 먹혀서 이길 수 있었다.


Q. 좀비 모드에서 너무 좀비가 압도적인데, 이에 대한 생각은?

밸런스가 맞지 않긴 하다. 저번 시즌 룰이 훨씬 더 밸런스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에 바뀐 룰은 새로운 좀비와 무기를 투입하면서 신규 유저 유입에 신경을 쓴 것 같다.


Q. 맵에 대한 유불리는 크게 없나?

패스트 라인은 인간이 할만하다. 환기 지역 때문에 7:3정도로 인간이 유리하다.


Q. 다음은 이제 예선 2위였던 공주TV다. 어떻게 예상하나?

솔직히 말하면 큐리포스가 공주TV보다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자신감도 생겼다.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본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어제 연습하다가 서로 잠깐 다툼이 있었다. 그래도 오늘 만나서 화해도 하고 잘 풀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팀원들에게 고맙고, 꼭 결승까지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