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가 다시 PC방 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는 금일(27일) 26.75%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게임순위 1위로 올라섰다. '오버워치'는 26.72%로 2위를 기록했다.

2012년 7월 이후 '리그오브레전드'는 '피파온라인3'의 대규모 이벤트로 인해 몇 차례 일시적으로 1위를 놓친 적은 있었으나, 그 외에는 203주 연속으로 꾸준히 주간 1위의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지난 6월 18일부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오버워치'로 인해 1위에서 물러났고, 8월 26일까지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8월 27일자로 순위가 역전되었고, '오버워치'에게 자리를 내어준 지 약 2개월 반만에 다시 1위에 올라서게 되었다.

하지만 '오버워치'와 '리그오브레전드'의 격차는 그렇게 크지 않다. 현재 두 게임의 점유율 차는 0.03%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한동안은 1위와 2위의 잦은 변동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