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월), 블레이드&소울의 현존 최강 보스인 '흑풍마녀'가 최초로 쓰러진 사실이 알려졌으나, '비정상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이 확인되면서 최초 공략 사실 및 업적 기록이 모두 취소되었다.

최소 처치 소식이 들려온 것은 절세미인 서버의 한 팀으로부터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흑풍마녀를 클리어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으며, '곤륜검 3단계'를 제작한 캐릭터도 등장하면서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곧이어 버그를 이용해 공략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기 시작했다. 전투를 초기화하는 방법을 활용, 흑풍마녀가 기본 공격 외에 아무런 특수 패턴을 사용하지 않게 만들고 공략을 했다는 것이었다.

이후 8월 30일(화) 오후 3시 36분, 소용돌이 사원 공략에 대한 공식 안내가 올라오며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해당 팀은 '비정상적인 공략'을 사용한 것이 확인되었다는 내용이다. 비정상적으로 흑풍마녀를 공략한 캐릭터에 대해 게임이용 제한, 흑풍마녀 공략 후 습득한 아이템 회수, 흑풍마녀 공략 업적 초기화, 흑풍의 울음소리 이벤트 최초 공략 기록 삭제 및 추후 해당 이벤트 참여 불가 조치가 적용됐다.

흑풍마녀를 최초로 처치한 팀의 기록이 사실상 무효화되면서, 흑풍의 울음소리 이벤트에서는 아직 '흑풍마녀 최초 공략' 팀이 등장하지 않은 상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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