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오랜 꿈이 결국 이루어졌다.

3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3일 차 kt 롤스터와 삼성 갤럭시의 대결 결과, 삼성 갤럭시가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 롤드컵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앰비션' 강찬용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롤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앰비션' 강찬용은 2011년부터 LoL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베테랑 중의 한 명이다. 오랫동안 프로게이머 활동을 이어가는 중, 국내 무대와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등 다양한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유독 롤드컵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강찬용은 2016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마지막 3일 차에서 kt 롤스터를 꺾으며 생애 첫 롤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데뷔한 이래로 약 5년 간의 꿈이 드디어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항상 롤드컵 진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있는 힘껏 내달렸던 '앰비션' 강찬용이 다가올 롤드컵에서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 팬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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