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 테스트 서버에 전설 신공패를 포함한 신규 신공패가 등장하고 령 개편 작업이 진행됐다. 또한 법기 연구소에서 얻을 수 있는 속성피해 이글거리는 칠각 흑요석을 빛나는 팔각 흑요석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변환식이 추가됐다.

신공패의 경우 풍월 시즌 종료가 임박함에 따라 차기 시즌 보상으로 제공될 명화/성화신공패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전설 신공패도 추가된다. 전설 신공패는 직업별로 4종류가 준비되어 있으며, 영웅급 신공패 두 개를 합쳐 만들 수 있다. 능력치도 두 신공패의 효과를 그대로 계승한다.

령의 경우 진 초월령을 제외한 대부분의 령이 효과가 상향조정됐다. 먼저 흑천 홍문령을 포함해 6~10단계의 령에도 발동효과가 추가되어 공격력이 증가하게 된다. 삼원로령을 포함한 각성 홍문/비월령은 공격/내력/치명 중 한 종류의 옵션만 발동되는 것이 아닌 세 종류의 옵션이 모두 발동되도록 변경, 이름에 따라 특화된 능력치가 다른 수준으로 조정됐다.

▲ 전설 신공패의 등장과 령 개편의 적용


◆ 두 종류의 신공패를 합쳐 제작하는 전설 신공패 등장!

테스트 서버에는 직업별로 영웅급 2종과 전설급 4종, 도합 54종의 신공패가 새로 추가됐다. 먼저 새로운 영웅급 신공패는 성화신공패와 명화신공패로, 무한의 탑 신규 시즌 보상으로 제공되는 증표를 이용해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설 신공패는 직업별로 무한, 무량, 무애, 무제 4종씩이 공개됐다. 전설 신공패는 영웅급 신공패 두 개를 제련하여 획득할 수 있으며 이때 신공석이라는 신규 아이템이 요구된다. 완성된 전설 신공패는 재료로 사용된 두 신공패의 효과를 모두 지니게 된다.

합성이 가능한 신공패는 창천, 현천, 풍월, 청월, 명화, 성화 여섯 가지며, 직업별로 조합할 수 있는 식이 다르다. 예를 들어 암살자의 무한신공패는 현천신공패와 풍월신공패를 조합해서 만들지만 소환사의 무한 신공패는 창천신공패와 명화신공패를 조합해서 만들 수 있다.

만약 만들어놓은 전설 신공패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새로운 신공패를 얻어 다른 전설 신공패를 만들고 싶다면 기존에 만들어놓은 아이템을 분리할수도 있다. 분리는 합성과 동일하게 제련창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재료로 사용된 영웅급 신공패 두 개를 모두 얻을 수 있다.

= 직업별 신규 영웅등급 신공패 효과



= 직업별 신규 전설등급 신공패 효과



▲ 완성된 전설 신공패를 다시 분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 비월령-만월령 유지시간 개선! 하위 단계 령 발동효과 대폭 상향

령 아이템의 경우 대부분의 아이템이 효과가 상향 조정됐다. 낮은 등급의 홍문령에는 발동 효과가 추가됐고 삼원로령 및 각성 홍문/비월령은 발동 효과가 훨씬 좋아졌다. 비월령~만월령 류 아이템은 특수효과 유지시간 및 재발동 제한시간이 재조정됐으며 진 홍문령~초월령급에 해당하는 령들에는 발동효과에 속성피해 효과도 추가됐다.

먼저 홍문령 6~9단계 및 흑천 홍문령 6~10단계에는 발동효과가 추가됐다. 홍문령/흑천 홍문령 6단계는 공격 시 6초간 공격력 70 증가 효과가 발동되며, 7단계는 90, 8단계는 110, 9단계는 130, 마지막으로 흑천 홍문령 10단계는 150이 증가한다.

흑천 홍문령의 치명피해 효과도 상향 조정됐다. 기존의 흑천 홍문령은 동급의 일반 홍문령보다 한 등급 낮은 치명피해를 지니고 있었다. 예를 들어 흑천 홍문령 8단계의 경우 공격력 상승치는 홍문령 8단계와 동일하지만 치명피해 수치는 홍문령 7단계와 동일한 식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는 부분만 다를 뿐 홍문령 8단계와 능력치면에서 완전히 동일해졌다.

▲ 낮은 단계의 령에도 발동효과가 추가되고 흑천 홍문령의 치명피해가 상향됐다


삼원로령 및 각성 홍문/비월령 10단계도 효과가 크게 상향됐다. 먼저 적운령, 백운령, 청운령 등 삼원로령은 기본 능력치가 공격력 30, 치명피해 300 증가에서 공격력 35, 치명피해 400 증가로 강화됐다.

또한 삼원로령 및 각성령 10단계는 발동 효과도 크게 강화되어 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기존에 이 령들은 이름에 맞는 발동 효과 하나만 보유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청운령, 공격의 각성 홍문/비월령은 오로지 공격력 증가 효과만 발동됐다.

하지만 이제 삼원로령 및 각성령 10단계는 종류에 따른 상승폭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공격력과 내력, 치명 확률 및 치명피해까지 모든 강화 효과가 발동된다.

발동능력치의 상향 폭은 아이템의 이름에 따라 다르다. 각성 홍문령 10단계를 예로 들었을 때, 공격의 각성 홍문령은 공격력 상승폭이 450이지만 내력 및 치명의 각성 홍문령은 315만 상승한다. 반면에 치명타 확률 및 치명타 피해량은 치명 각성 홍문령이 각각 20%, 50% 상승하는데 반해 공격과 내력 각성 홍문령은 8%, 20%만 상승한다.

각성령의 상향에 발맞추어 진 홍문령, 초월령, 진 비월령, 만월령도 추가적인 상향이 적용됐다. 이 아이템들은 발동효과에 속성피해 수치 증가 옵션이 부여되며 각성령과 어느정도 격차를 계속 유지하게 된다.

▲ 삼원로령 및 각성 홍문/비월령의 발동 효과가 훨씬 강력해졌다


비월령-만월령 계열 아이템은 추가적인 상향이 또 있다. 발동 효과의 유지시간 및 재발동 제한시간이 재조정된 것이다. 기존에는 각성 비월령과 진 비월령, 만월령, 각성 만월령은 발동 효과 유지시간은 3초, 재발동 시간은 10초였으며 진 만월령은 유지시간이 6초, 재발동 시간은 10초였다.

하지만 이제 각성 비월령~각성 만월령은 효과 유지시간은 5초, 재발동 제한시간은 8초로 변경되었고 진 만월령은 유지시간과 재발동 제한시간이 모두 8초로 변경됐다. 이로 인해 각성 만월령 이하에서는 전투 중 발동효과가 유지되는 시간의 최고 비율이 약 23%에서 38%선으로, 진 만월령은 37.5%에서 50%로 크게 높아졌다.

특히 비월령-만월령 류 아이템은 발동시간이 너무 짧아 진 만월령이 아니면 사용할 가치가 없다는 평이 많았는데, 이제는 유지시간 및 전투 전반에 걸쳐 효과가 유지되는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직업별로 효율을 재평가 해볼만한 여지가 생겼다.

▲ 유지시간 개선으로 비월령/만월령이 재조명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