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쇼에만 오면, 멀리서도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파란 빛으로 빛나는 거대한 부스. 소니의 부스입니다. 언제나 수많은 시연을 들고 나오는 소니는,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수많은 시연작들을 들고 TGS에 참전했습니다. 그리고 기기 사이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통행에도 큰 불편이 없는데다가 안내를 맡은 스태프들도 거의 기기당 하나꼴로 배치되어 있을 정도로 많은 인력을 배치했습니다.

부스 안쪽 깊숙한 곳에 있는 VR 시연존은, 다른 관에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VR 체험존 못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TGS 오픈 시간인 열 시부터 허겁지겁 달려가도 순번이 밀려서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였죠. 그만큼 인기가 폭발하는 부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시연 타이틀도 빵빵합니다. '인왕3', '용과같이6', '호라이즌 제로 던', '드래곤볼 제노버스2', '그라비티 러쉬2', '킹덤하츠'에 '파이널판타지15'까지. 부스 디자인 자체는 굉장히 심플했만, 그렇다고 멋이 없는 건 아니었죠. 오히려 시연자들의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는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자, 그럼 TGS를 파랗게 물들인 소니의 부스를 한 번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소니부스는 간단합니다. 시연으로 가득합니다. 시연, 시연, 시연....


이번에 공개된 파판15용 PS4 한정판....


당연히 바로 옆에 파판15가 시연됩니다.


킹덤하츠 2.8 파이널챕터 프롤로그도 있고요!


소니부스 천장, 가운데에 '캣'이 사과를 잡고 있습니다. 과연 무중력소녀...!


당연히 시연도 있고요.


소니 부스 안쪽에 있는 VR체험존은 언제나 만원입니다!


아이돌마스터 콘서트도 보고,


인기 만점의 여름날의 가르침. 섬머레슨.




대부분의 시연자들도 다 흐뭇해 하더군요. ㅎㅎ


VR로는 당연히 드라이브를 해야 제맛!


PSVR 시연의 명물로 떠오른 파 포인트도 있습니다.


소니 부스는 정말 시연으로 가득합니다. 파란 불빛속에 시연, 시연. 철권7도 시연.


시리즈 처음으로 한국어화가 결정된 드래곤볼 제노버스2도 있군요.


'호라이즌 제로 던'의 '썬더조' 피규어.


아...갖고 싶다...


이번에는 호라이즌 제로 던도 시연을 해볼 수 있습니다!


아...이건 E3에서 우습게 보고 시연했다가 크게 혼쭐이 난 그란투리스모 스포츠네요...


레이싱 차량당 한 명의 부스걸이 도와줍니다!


자, 그럼 함께 달려보죠!!